재테크/주식 / / 2025. 2. 24. 16:40

주식이야기 [HLB] 종목 분석 (+FDA 신약 승인, 리보세라닙 재료에 대한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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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종목 개요
  • 재무 분석
  • 재료 분석
  • 차트 분석
  • 결론

 
 

종목 개요

오늘의 종목은 HLB입니다.(028300)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
의료소모품 제조 및  판매,
해외 종속회들을 통해 신약개발(항암제, 면역치료제),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시가총액 : 10조 7천500억 원
기업명 : HLB INC.
상장은 1996년 이뤄졌습니다.
발행주식수는 131,387,433주
 
당사의 매출 및 산업구성입니다.

2차전지가 있기 전에는
바이오의 전성시대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중 에이치엘비는 대장주 역할을 해왔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견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재무 분석




당사의 부채비율은 44.7%입니다.

 
그러나 성장성 부문에서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건비는 
계속사업을 영위할 사업체에 있어서
감액이 불가할 것이므로 신약개발은
재무적으로도 당사에 중요한 과제입니다.
 
HLB 재무제표
 

 
당사의 재무제표입니다.
시가총액 10조가 넘지만 매출액은
지난 2024년 3분기 169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매년 적자입니다.
 
부채와 현금비율을 회사의
가치를 훼절치 않고 지속할 수는
당사의 전략은 지속적인 M&A와
증자, 메자닌, 자산 처분 등입니다.
 
신약 개발 후 신약을 수출하거나
미국 대형 제약사와 계약을 
이끌어내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금흐름표

 
제가 언급한 바와 같이 당사의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사채의 증가가 2024년 3분기에만 1,079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이런 식의 현금 유입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영업활동 현금흐름 적자는 당사의 캐시카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으로서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스토리 없는 주식은 없습니다만,
당사의 재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건대
부정적인 요소는 더 있습니다.
 
M&A로 편입한 종목들과
순환출자구조로 이루어진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이러한 것들은 특수환계자 거래에서도
복잡하게 꼬아져 있어서 
쉽게 재무적으로 
풀이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미상환 전환사채 발행현황 또한
2025년 상반기부터 오버행의 이슈에
노출될 리스크가 존재함은 알고 지나가야 합니다.
 
당사로부터 연결되는 계열회사는
총 상장 9개사
비상장 41개사입니다.
 
타 법인 출자 현황입니다.
 

 
순환출자는 기업 집단 내
여러 계열사가 서로 지분을 보유하여
지배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비단 HLB만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잡한 지분구조는
기업 경영진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가능성이 있고
재무 건전성이 저하됩니다.
 
자금 돌려 막기나 계열사 간 부당 
지원에 대해 구조가 복잡하므로
바로 캐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투자자 신뢰저하로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나 재무적으로 불리한 조건인 HLB를 비롯한
바이오 회사, 신약 개발사등은 요주의입니다.
 
위 내용을 바라보면 예상컨대 
계열사에 대한 모회사의 지분율이 낮아서
실질적 지배가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SNS  맞팔을 하듯이 계열사 간 지분을
팔짱 끼고 있기 때문에 삼국지의 
적벽대전에서 조조군의 엮은 배가 생각이 납니다
 
 

 
분기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간암치료제의 주요 일정은
현재 진행 중인 리보세라닙 원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재료 분석

2024년 이전부터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라보세라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보세라닙
경구용 항암제입니다.
기존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갖추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 상황(경위)
1) 신약허가신청 서류 제출 및 심사분류
2024년 9월 20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NDA를 FDA에 제출 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10월 10일 FDA는 위 신청 내용을 클래스 2로 분류하고
심사 기간은 6개월로 예상하였습니다.
리보세라닙 운명, 내년으로 넘어간다…HLB “美FDA, 클래스 2 분류 결정” - 팜이데일리

리보세라닙 운명, 내년으로 넘어간다…HLB “美FDA, 클래스2 분류 결정”

HLB(028300) 간암신약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 결정일자가 내년 1분기로 넘어갈 전망이다. 연내 승인 여부가 결정될 ...

pharm.edaily.co.kr

 
 
2) 임상 병원 실사
FDA에서 임상 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병원 실사(BIMO)를 진행합니다.
(완료)
HLB '리보세라닙’ 간암 "FDA, BIMO 실사일정 통보" - 바이오스펙테이터

HLB '리보세라닙’ 간암 "FDA, BIMO 실사일정 통보"

HLB의 간암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신약허가 심사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병원 등 현장실사(BIMO Inspection) 일정을 회사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9월 20일 간암 1차

www.biospectator.com

 
3) CMC(제조 및 품질관리) 실사
2025년 1월 FDA는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의 제조시설에 대한 CMC를 실시완료했습니다.
3가지 경미한 사항이 있었지만 신약허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에이치엘비 HLB

에이치엘비 HLB

HLB, Best-in-class 항암제 개발, 글로벌 제약 바이오

hlbkorea.com

 
4) 최종 승인 예정
2025년 3월 20일 FDA는 리보세라닙의 신약 승인 여부의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HLB 리보세라닙, 빠르면 2월 美승인... 성공 확률은 - 팜이데일리

HLB 리보세라닙, 빠르면 2월 美승인...성공 확률은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위기’ HLB(028300)의 명운을 가를 3월이 임박했다. 1차 실패를 딛고 미국에서 승인된 두번째 항암제로 이름을 올릴지, 2차 실패로 주가가 ...

pharm.edaily.co.kr

 
 
각각의 경위에 대한 근거로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당사는 리보세라닙의 FDA승인을 통해 간암 1차 치료제로서 
미국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여부를 떠나 주가에도 재료로서 크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차트 분석

HLB 월봉차트

 
전고점의 12만 9천 원을 넘어서는 일은 
신약의 허가 후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이 되었을 때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리보세라닙으로 재료 소모가 컸던 당시의
분위기를 되돌아봤을 때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FDA 신약 승인에 관한 이슈 자체만으로는
도달하더라도 재료소멸로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HLB는 꿈과 희망으로 주가의 상승, 하락이 
매우 큰 종목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HLB 주봉 차트

 
 
 

HLB 일봉 차트

 
이르면 2월 내 발표가 나겠지만, 3월 20일까지는
열려있는 결말입니다.
 
FDA의 승인 결과가 발표는 거래시간 외 발생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다음날 큰 갭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보유자는 재료 소멸을 생각하고 일부 익절해야 할 수 있고
신규 진입은 스캘핑이나 데이트레이딩이 아니라면
기준 없이 들어가는 것은 삼가야겠습니다.
(저항이 예상되는 주가는 11만 원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 론

언제나 익절은 옳고
예상은 빗나가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 유명한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도 같은 입장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있을 때 통찰력을 가지고
신중하게 판단하여 지지하는 주가와 저항이 예상되는
주가를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놓는다면
다가올 리스크도 크게 데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사는 분명 재무적으로 좋지는 않습니다.
코스피에 상장된 유한양행 같이 실적을 바탕으로
수급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니 여러 번 주의해야 합니다.
 
당사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신약 승인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의 기대감이기 때문입니다.
 
[단독] HLB 진양곤 회장이 직접 밝히는 간암신약 FDA 승인 보류 그리고 이후 논란 / 헬스톡 앤 뷰

 
간암 신약 FDA 승인에 관해 진성성을 담은 진양곤 회장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보는 것도
당사 매매 및 투자에 도움이 됩니다.
 
허울뿐인 멘트더라도 당사의 주주들에게
회사의 부족함이든 뭐든 부진했던 주가로 피해를 봤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봐서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무적으로 흑자를 군데군데 섞어 넣었지만
실질적 영업을 통한 지속 발전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요즘,
데이트레이딩 관점에서 소액으로 매매 참여는
유효한 접근 전략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많은 고찰이 필요합니다.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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