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식당후기] 중국집 '금룡' / '해뜨락등뼈감자탕'
금룡 충청도 공주는 5대 짬뽕이 있다는데 문경의 중국집... 그런 것 없다. 그냥 맛있어야 살아남는 곳이다. '짬뽕에 진심인 편'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원주의 어느 시장 골목 안 짜장면 한 그릇을 얼굴을 파묻으며 핥아먹던 자장면의 강력한 추억 때문인지 어쩌면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아버지의 얼굴이 생각나서인지 모르겠다. (現 아버지 정정하시다.) 알수록 몸에 좋지 않은 중식인데도 불구하고 '몸에 안 좋은 게 맛도 좋다.' 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때때로 찾는다. 5년 전 1년 동안 몸무게 10kg을 살크업 했으니 말 다했다. 각설하고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중식당 금룡 / 메뉴는 문어 짬뽕. 쫄깃한 돌문어가 반마리(성인 주먹 크기)가 들어가 있다. 국물은 시원하고 면은 기계로 뽑아서 ..
2022. 10. 5.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