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닌니와 함께입니다.
은혜로운 시베리아 기단 덕분에, 미세먼지 없이 하얀 함박눈을 맞으며 브런치 맛집 카페 로마 언니네를 방문했습니다.
어째서인지, 사장님이 마중 나와 주셨네요, 청결한 매장관리를 위해 발을 털고 가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건물외관
인테리어
사자성어로 다다익선일까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통유리가 먼지하나 없이 투명하게 관리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진열된 빵과 매대
매대의 일부 상품군은 코스트코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소금빵과 바질치즈식빵을 먹었는데요, (두 개 합쳐서 8,500원)
마침 바질 치즈 식빵이 두 개가 나왔습니다. (갓 한 빵)
바질과 치즈의 풍미가 대단했습니다.
흡입했습니다.
Tip
바질 치즈 식빵의 경우, 테이크 아웃하고 집에서 먹게 되면 에어프라이어에 200도에 4분 동안 돌리면 가장 갓 한 빵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학시절 만난 슬로시티 발상지인 오르비에토에서 영감을 얻어, 지역농산물을 100% 수작업 썬드라이드토마토와 지주해산 고품질 올리브 & 올리브오일, 이탈리아 수도원의 수녀님들께 직접 전수받은 지중해 레시피로 만든 로마언니네 시그니처 제품 올리브토마토절임에 이탈리안 모차렐라가 더해진 올리브 모짜렐라 절임은 담백한 맛과 식감이 뛰어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로마언니는 성악을 전공한 소프라노로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유학시절 수도원 기숙사에 머물며 수녀님들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몸소 체험했던 건강한 지중해 식문화를 나누고 지역의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유럽유학파 팀원들과 농가가 함께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 로마언니네 -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가 진한 편입니다.
식빵한입에 커피 한잔 때리면 기가 막히죠~
총평
전체적으로 옳은 재료와 소량으로 다품종을 판매하고 전체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품목들이다 보니, 가격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싸지 않음.)
문경새재에서 차로 5~7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문경읍내와도 3분 정도 떨어진 교외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SRT가 들어오지 않아 대중교통은 당분간 제한되겠지만 차차 나아지겠지요.
직원분들이 친절합니다. 직원(어쩌면 로마언니)으로부터 제공하는 음식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누가 로마언니이신지 여쭈어 볼걸 그랬네요. 주책맞으려나.
위치 : 문경읍 오서길 49
연락처 0507-1356-8968
영업시간 08:00 ~ 21:00 공휴일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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