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 / 2024. 1. 6. 23:28

싱크대 슬라이드 문 짝 고장났네요, 우당탕탕 DIY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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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당탕! 

 

와이프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닌니는 관심 없고..

 

싱크대 문짝이 부서졌네요.

 

와이프 발등에 떨어졌음에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

 

 

 

박살이 났네요

 

어디가 박살이 났냐면.

 

 

이 부분입니다.

 

가구수리점도 아니고 일개 아파트 주민 1호인데 어떻게 이것을 수리해야 할까요.

 

요즘 시대가 또 좋잖아요.

 

 

대충 이름은 fixing brackets라고 하네요.

 

생긴 것은 비슷한데 저 부품 들고 근처 가구점을 순방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고요.

 

이베이에서는 주문 가능한데 도달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네이버에서는 취급자체를 안 하네요.

 

아파트 보증기간이 끝난 경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쉽진 않아 보이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까 남는 부품이 있다고 하네요.

 

대신 수리는 DIY로 해야 한다고 해서 직접 해봤습니다.

 

 

 

먼저 기존 나사를 풀어줍니다.

 

 

 

픽싱 브라킷 부품을 다시 설치해 줍니다. 

다시 부서지지 않게 단단히 조여줍니다.

 

 

십자 모양의 구멍이 세 개 보이죠?

 

맨 왼쪽의 십자 구멍에 드라이버로 반시계 방향으로 당겨야 합니다.

'딸각' 소리가 날 겁니다.

 

그럼 된 겁니다.

 

 

반대쪽은 다른 싱크대 문짝이 있어서 이런 모양의 드라이버(작은 것) 있다면 조금 편할 겁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반대쪽 싱크대 문짝을 뜯거나 아예 저 슬라이드를 해체해야 하는데 일이 커지겠죠

 

다시 '달칵'소리 날 때까지 밀어 넣으면 해결됩니다.

 

저 브라킷은 고질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부품이라고 LH 관리사무소에서 알려주었습니다.

 

사고의 방지를 위해 슬라이드 문과 바닥 사이를 실리콘으로 보강하는 방법이 있고 저 슬라이드만 통으로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대안이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왼쪽에 검은 십자 홈을 이용해 좌우 미세조정이 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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