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경산 NC백화점 다솜생태체험관 리뷰

 

 

다솜생태체험관 경산점 솔직 리뷰

 

 

경산의 명물 NC백화점 경산점 5층에 위치한

다솜생태체험관을 다녀오고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전 토끼에게 밥도 주고

여러 가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한껏 들떠 있는 닌니였습니다.

 

입장료는 현재 인당 9천 원입니다.

 

전체 체험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해보니까 어지간한 동물원 보다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먼저 프로그램 강사께서 

인솔을 하고 따라 들어가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수조에서 있는 여러 물고기들에게 밥도 줄 수 있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사료를 받아 아이들도 물고기들에게 밥을 줘 보는 것이죠

 

 

청개구리를 만지고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 정도는 모든 아이들이 따라왔고 흥미를 가질만합니다.

 

그 외 무당개구리라는 독 있는 개구리도 소개도 해주고 

독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만지도록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사나운 물고기들에게 밀웜을 

먹이로 주는 시연

 

 

 

 

우리가 흔히 우파루파로 알고 있는 아홀로틀이라는 

멕시코 도마뱀

 

시력이 나빠서 동료들의 팔다리나 꼬리를 먹기도 하지만

금방 재생한다는 신기한 친구였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팩맨개구리도 처음 봤어요

 

두꺼비인 줄 알았는데,

애완으로도 많이 키우는 팩맨개구리라고 합니다.

 

키우기도 쉽고 먹이도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게

여간 신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구렁이도 만지게 해주는 강사님은 진정한 능력자

 

그 외 늑대거북이라던가 자라, 물고기를 잡아먹는 곤충들도 

체험하고 나면 훌쩍 30~40분이 지나가 있습니다.

 

프로그램 끝에 토끼들이 있는 방으로 가서 토끼를 안아보고

쓰담쓰담 시간을 30분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혹시 물릴까 봐 옆에서 계속 지켜봤는데

토끼가 어찌나 순한지 

아이 품을 파고드는데 

아이들은 더 좋아했습니다.

 

대체로 여아들이 토끼에 애정을 많이 가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에서 토끼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으니까

더욱 애틋한 마음

가끔씩 기회가 있을 때 이렇게 토끼 체험을 하면서 

달래주는 것도 대안이 되겠습니다.

 

추가로 3천 원을 지불하면 토끼밥을 줄 수 있는 

당근과 상추를 줍니다.

.

주말이라 토끼들 배불러서 

당근을 피할 줄 알았더니

서로 가져가겠다고 

당근 쟁탈전

 

평일에 조금 굶기나? 이 생각이 들 만큼

잘 먹어서 흡족했습니다

 

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넓고 광활한 면적은

더더욱 아닌 백화점 내부에 이 정도 꽉 찬 콘텐츠라니,

저는 솔직히 신세계 아쿠아리움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당근을 더 달라고 소리 없이 아우성치는 토끼들

 

이외에도 햄스터와 수돗물에서 기를 수 있는 게에게 먹이를 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많아 혼잡해서 

다음에는 평일에 가고 싶었습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운영시간은 11시 ~ 19시입니다.

주소 : 경산시 중앙로 39 NC 경산점 5층

문의처 : 053-718-3948

 

네이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