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은 축제의 계절
하늘이 높아지고
말은 살을 찌우고
나도 살찌고...
살크업에는 한우만한게 없죠
문경 약돌 한우 축제
들어 보셨나요?
저번 포스팅에서 문경 약돌한우축제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문경 헬로콘서트 좋은 날 / 문경 약돌 한우 축제 [문경 축제 정보] (tistory.com)
11월 4일 부터 11월 6일 까지.
그나마 첫날이 사람들이 적을 것 같아서,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약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사과축제는 이제 시작이다
문경하면 또 사과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에 사과 축제의 열기가 채 식지도 않았는데
거리에는 부사와 감홍을 파시는
농가분들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직거래 하고 계셨습니다.
감홍은 끝물이라 없는 집도
있고 있어도 금방 동날 것 같았어요
* 부사와 감홍은 사과 품종 중 하나입니다.
감홍은 주로 10월, 부사는 11월이 제철입니다.
감홍은 아삭하고 새콤달콤하니 맛있는데,
저장성이 부사에 비해 떨어져서
한달안에 먹는 게 좋고요
부사는 꿀맛이기도 하지만 2월까지
저장이 가능해서, 이듬해 차례상에 올라갑니다.
거리에는 잘 익은 사과나무들이 가로수 대신입니다.
웰컴 ~ 주차장 하나를 비우고 축제 부스를 조성했네요
나름 포토존 있다.
그렇죠, 귀한 한우를 사 먹을 용기가 있어야
문경 약돌한우를 먹겠죠...?
지갑 탈탈 털리고 왔습니다.
문경지역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오늘만 한다고 하네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시식인데 양이 심상치 않아요!
먹다가 배불러 혼났습니다.
원래는 김희재 님이나 주미님이나, 지원이 님을 비롯해 여러 가수님들을 위한 공연장소인데요
이태원 참사(국가 애도 기간 중)로 공연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한우를 20% 세일한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식겁합니다. 사람 너무 많았어요.
대략적인 소고기 가격대입니다.
프리미엄 한 고급 한우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메뉴로 채끝살, 부챗살, 안심, 등심, 차돌박이, 살치, 갈빗살, 치마살 이 있는데요
가성비로서 제격이며 부드럽고 아이와 먹기 좋은 등심
입에서 살살 녹고 스테이크 용으로 제격인 안심
쫄깃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갈비
한팩에 200g 안쪽으로
들었고 2만 원 내외입니다.
골고루 구매했습니다.
진공포장되어있습니다.
옆 부스에는 저렴한 차림비로 한우를 구워 먹고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고기 향이 엄청나서 그냥 지나치지 못할 정도입니다. 배부른데도 군침 돌더라고요
고기도 먹었겠다 아까 들어오면서 보았던 여러 농가에서
사과 시식하면서 집에 가면 얼마나 좋게요 ~
입가심으로 사과 시식
농가마다 이렇게 시식할 수 있게
사과를 깎아 놓습니다.
축제장으로 올라가면서 사과 맛
한 번씩 먹어보고
내려오면서 입가심으로
한번씩 먹어보고
양심상 하나 사야겠다 싶으면
가장 맛있었던 집 기억해 놨다가
구입하면 됩니다.
당연하게 택배도 된다고 하네요
알이 엄청 실하고 고놈 참 맛있게 생겨서 사진 찍었습니다.
사과가 배보다 더 큽니다.
포장이 귀여운 군밤 밤 브라운 ~ 한컷 찍고 돌아갑니다.
한우축제다 보니 먹기만 하고 먹는 것으로 끝나네요.
오늘 축제장에 가서 한우도 시식해보고
약돌 한우 구입도 해보고
문경사과도 원껏 먹어보았습니다.
저녁이 훌쩍 지났는데 배가 안 꺼지네요...
그럼 정리하고 문경 약돌 한우축제 마무리할게요
주차 편리하다
한우도 좋지만 고품질 사과 많다
한우 20% 세일(아주 싸다고 기대 노노)
시식 공간 많다
애도기간으로서 다소 가라앉은 축제 분위기
축제기간이 짧지만 언제든 약돌돼지,
약돌한우, 사과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 마켓 많다.
(사실 한우보다 사과가 더 맛있다)
날씨가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 합니다.
축제 운영기간은 2022년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문경새재 단풍구경 코스로도 좋다
한우와 사과 때문에 살 찔 것 같으면
3관문 찍고 오기
축제장소
세부정보는 아래 링크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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