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전시&축제&관람 / / 2022. 10. 1. 23:05

[축제] 상주 소울 푸드 페스티벌 다녀온 썰

반응형
상주시에서 제공하는 팜플릿


가족 나들이로 상주 경상 감영 공원에서
3일간 개최하는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에
다녀와서 올리는 후기.

이찬원, 박서진, 장윤정 님이
오는 2일, 3일을 피해서 1일인
오늘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주차할 공간은 당연히 없었고
주변 차로를 갓길에 대고
200m 정도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바닥이 흙과 잔디가 80%,
하필 오늘 난 쪼리를 신고 갔을 뿐이고.
돌아다니며 맨발체험 튜토리얼을 경험.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왔 던가 '
싶은 육 남매 호떡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다 포장이고 회전율이 높아 금방이다

행사는 밤 까지 진행하는데 5시에 재료가 다 떨어져서 대충 정리 중인 모습.

이 지역은
다문화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다문화 콘셉트의 음식 부스가 맛집!

본래 음식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쌀국수 육수 향기가 행사장을 ㅈ ㅣ ㅂ ㅐ
이미 6남매 호떡까지 먹고
어느 정도 포만감이 있었으나
예전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가 생각나 주문하니까
"이미 재료가 소진되었으니 내일 점심에 찾아올 것."

후식으로 뽕잎을 넣어 만든 젤라토,
한 컵에 4,500원에 팔고, 시식 제공하니
한번쯤 먹어보는 것 나쁘진 않음

어린이를 위한 부스가 있다.

여기서 거의 한 시간 보냄

주 제 : 금붕어 잡기 체험
금 액 : 5,000원(시간제한 없음)
제 공 : 뜰채, 플라스틱 컵
특이사항 : 안타깝게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애써 눈 돌려야 한다.
보 상 : 컵에 물고기 한 마리 픽업 가능
아니면 귀여운 핀을 가져갈 수 있다.

아이들이 정말 많다.
왜 많을까 생각했는데
회전율이 엄~청 떨어져서 인 듯.

오후 늦게 갔을 때는 이미 혹사당한 몇 마리의
데드 바디가 수면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아이들이 뭘 알겠는가.'
사장님의 센스인지
아이들을 편하게 감독하라고
의자 갖다 주심.
잠시나마 쉴 수 있음!

한적한 시간에 왔을 때, 각 읍면동에서 단체들이 나와 주막을 이뤘다.

주막 콘셉트로 각 읍면동에서 단체들과
협업해서 주막을 이뤘다.
소울푸드 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이고,
지역축제인데 지역민이 안 낄 수 있겠나,
생각보다 안 비싸다.
가격 : 파전 5,000원, 손두부 5,000원 etc
막걸리 한잔 걸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동네 어르신들은 이 기회에 할머니 눈치
안 보시고 대낮부터 꺾기 들어가신다.

축제장에서 파는 고기를 포장도 가능하지만 여기서 적절한 비용을 내면 구워서 먹고 갈 수 있다.



축제 전경
혜자 코너 '소고기 무료 시식'

한우 시식할 수 있다.
웨이팅 10분 정도 기다리면
1인 당 고기 4점과 한 줌의
샐러드를 얻을 수 있다.
아가야도 똑같이 준다.

내륙이라 급격히 추워진다. 저녁.
옷을 단디 챙. 겨 가야 한다.
낮엔 나체로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이 더워도
저녁에는 춥다.

놓친 콘텐츠는 명색이 소울푸드인데
관련 콘텐츠를 전혀 즐기지 못했다.
이유 : 금붕어 잡느라.

저녁에 가수, 불꽃놀이 같은 메인 행사가 있다.
전혀 즐기지 못했다.
이유 : 추워서 들어감.

축제 참여 후기를 마치며 정리해보면

1. 장 소 : 상주 경상 감영 공원(삼백로 323)
2. 일 시 : 2022년 10월 1일 ~ 10월 3일 (3일간)
3. 내 용 : 다양한 먹거리, 푸드 체험, 볼거리(가수), 체험거리
4. 기타 사항
가. 주차 불편함
나. 화장실 편함
다. 사람들 친절
라. 비교적 저렴(3시간 놀고 2만원)
마. 장윤정님은 10월 3일 20시 30분 부터.

아따 디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