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전시&축제&관람 / / 2022. 10. 8. 00:41

[여행후기&문경맛집] 문경새재 전동차로 2관문 다녀오다 / 가얏골 감자탕

반응형

연간 300만 명이 찾는 문경새재에 발도장을 찍어보았다.

 

문경에서 사과축제, 찻사발축제, 한우축제 등 

 

특산물과 각종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명소이고,

 

옛날부터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거치지 않을 수 없는 유일한 과거로드

 

임진왜란 시 신립장군이 이곳을 버리고

 

충주의 탄금대로 가서 배수의 진을 펼치다 

 

대패하고 마는,

 

비극적이고 아픈 전쟁 역사를 간직한

 

전략적 요충지 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주말이 아닌 평일은 상대적으로 한적하다. 

 

주차공간 넓음.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총 3 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도

오픈세트장, 문경 생태 미로공원, 옛길 박물관 등 

 

다 돌면 하루가 부족하다.

 

입구에서 3 관문을 걸어서 왕복하는 데에는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

 

(문경새재, 걷지 않았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에서는 걷지 않아도 된다.

 

전동차를 이용해보았다.

 

물론 현재 운영하는 전동차는 

 

이용료 2000원을 지불하고 

 

1 관문 (약 5분) 까지 이동하는 수단이지만

 

전동차 운행구간 연장을 위한 시범운영으로

 

한시적으로 예약을 할 경우 전동차를 타고 2 관문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전동차 요금 안내소문경새재 전동차
좌 : 전동차 이용 안내소 / 우 : 2관문 까지 가는 전동차 측면

 

'친절한' 기사님의 안내에 따라 탑승 후

 

30분 간 쉬지 않고 2 관문까지 단숨에 도착!

 

새재는 기온이 인근 소재지보다 최소 2도 이상

 

차이가 나므로 옷을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도로는 비포장이고 맨발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는 문경새재이지만,

 

다 좋았는데, 

 

1 관문까지는 도로 폭도 넓고 길이 여러 갈래라 괜찮았지만

 

1 관문부터는 도로 폭이 3m ~ 4m 정도인데

 

큰 부피의 전동차가 지나다니니

 

고즈넉한 과거길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트래커의 시선은 좋으래야 좋을 수가 없었다.

 

 

 

2관문 발도장 꾹

춥다.. 내려가자..

입구에는 문경새재 외에도 문경관광 정보를 한눈에 찾아 볼 수있는 안내소가 별도로 있다.

밥 먹을 시간

 

 

 

라루올로

이제는 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이용할 수 없는 라루올로...를 뒤로하고

 

' 방문한 곳은 가얏골 감자탕 문경점 '

 

감자탕을 시키면 푸짐한 고기양과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하게 된다.

 

원래 포스팅 안 하려고 사진 안 찍었다가 사리로 수제비를 시키면 직접 

 

그것을 떠야 하는 체험 찬스를 얻는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 국의 그것처럼

 

밀가루 반죽 쳐서 팔팔 끓는 국에  '툭',  '툭' 던지듯이 

 

떠 넣던 수제비를 떠올리며 맛있게, 재밌게 먹었다.

(사실 수제비 사리는 감성이었다.)

 

가얏골 감자탕

 

가얏골 감자탕 메뉴
가얏골 감자탕 수제비
사리로 수제비를 시키면 비닐장갑으로 직접 수제비를 뜨는 체험을 할 수있다.

 

가얏골 감자탕. 정리하자면,

 

1. 주 소 : 문경시 새재로 396

2. 강 점 

  - 고기가 부드럽다.

  - 양이 많다.

  - 주차가 용이하다.(갓길 주차)

  - 사리 수제비 추천

3. 특이사항

  -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차로 10분 거리

  - 밥은 볶아먹을 수 있으니 참고

  - 운영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2시 까지,

  - 매월 2, 4주차 월요일은 휴무

 

끝.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