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 / 2024. 7. 15. 06:43

엔화 환전해서 애국하자, 직장인 재테크 환테크 [feat. JPY ETF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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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환율

어때 보이시나요

 

 

 

조금만 과거로 가 볼까요? 불과 이번주, 달러 엔화 환율은

달러당 160엔을 넘기며 엔화 약세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습니다.

 

 

 

주식으로 치면, 추세는 하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엔화 약세의 원인

 

1. 엔화와 달러의 좁혀지지 않는 기준금리 차이.

2. 일본의 엔저 정책 기조

3. 미국이 일본의 미장기채권 매각을 허락하지 않음 

4. 일본 국가 부채 큼 (한국보다 2.5 배 이상)

5. 제조업 국가 포지션으로 수출 기업 밀어줌

6.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의 상황

 

1. 대기업만 수출이 잘 된다.

  - 이것도 옛말

  - 도요타 비리 겹악재

2. 해외 관광객에 대한 초과 요금제는 여의치 않은 일본 상황을 방증함

3.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 하락.

4. 미국의 입장 

[2024년 4월 25일]

  美 옐런 재무장관은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부정적 의견.

  "외환 시장에 대한 개입은 드물어야 한다"

[2024년 7월 12일]

  일본을 포함한 주요 7개국의 국가는 (G7을 지칭) 

  옐런 장관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일본, 미국 같은 주요 7개국(G7) 국가는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을 적용해야 하며 통화 개입은 '드물고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다"며

  "이것이 미국이 고수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엔화 가치에 대한 향후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엔화 가치는 지금과 같이 낮게 평가된 상태로 횡보 (수개월)

2. 9월 ~ 11월 한 번의 금리인하 시점을 앞에 두고 엔화 가치 상승

3. 100 엔화 당 900원을 넘기고 추이를 지켜본다.

 

진짜 바닥 왔나…엔화 노출 美ETF 일제히 반등 조짐 | 한국경제 (hankyung.com)

 

"진짜 바닥 왔나"…엔화 노출 美ETF 일제히 반등 조짐

"진짜 바닥 왔나"…엔화 노출 美ETF 일제히 반등 조짐, 종목탐구 엔화 약세에 시들하다 美30년국채엔화 3%↑ 개인들 1421억 사들여 美 금리 인하 가시화 엔화 반등 기회 임박

www.hankyung.com

 

 

일시적일지도 모르지만 참고는 해야겠습니다.

 

연말까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아래에 설명드릴게요.

일본 NHK 6월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 정권 출범 이후

8개월째 20%~29% 

(현재 7월이고 연말까지 20%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지속적인 하락? 달러/엔화 차트

 

800원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지난 30년간 1달러당 160엔 이상 환율이

요동친 역사가 드물 것입니다.

 

인베스팅닷컴 달러/엔화 차트

 

 

1990년 일본 부동산 버블이 터지던 시기에 맞먹는 전고점

아베정권의 아베노믹스는 일시적인 효과였을 뿐

기시다 정권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방증이

현재의 지지율로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 기성세대의 대다수가 뼈아프게 기억하고 있는 당시의

침체를 잊지 않았기에 당면한 엔화 가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엔화 투자해야 이유

 

1. 미국의 강달러 기조 연장할수록 헤지 수단 다각화 필요

  - 미국으로는 좋든 실든 강달러 유지하는 것이 유리

  - S&P 500, 나스닥 연일 고점 갱신이 증거

2. 헤지수단 중 금, 국내주식, 미국주식 제외하고 오르지 않은 것은 엔화뿐

3. 미국 한 번의 금리 인하 후 추가 인하 직전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맞물린 국제적인

경기 침체에서 헤지는 지금 준비 필요(time attack 1년)

 

일본 엔화 가치 추가하락 시나리오 

 

1. 일본 좀비기업들의 줄도산

  - 달러/엔화가 전고점을 크게 뚫어버림

  - 일본의 미국채(장기) 매도

  - 예런 장관이 말하는 특수한 경우므로 미국이 눈감아줄 것

  - 일본 은행 & 보험사에서 엔화 헤지 비율을 올림(엔화 회수)

  - 엔화가치 상승 

  - 해외 투자자 & 헤지펀드 : 엔화 부분 매도  ☞ (한국투자자들은 약간의 애국)

 

2.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 미 기준금리 추가인상으로 미국 일본 간 금리차 안드로메다행

  - 탄탄한 고용지수를 받침하고 이민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인플레가 잡히지 않는다면 한번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할지도?

  - 바이든의 재선을 위해서, 한 번은 금리를 내리고 지켜볼 것으로 판단하지만, 만일 하나의 경우는 있으니까.

  - 현재 '미국 : 우호국들아, 조금만 더 버텨주고 나에게 힘을 줘!' 같은 경우라, 마른오징어도 정도껏 짜야지.

  - 일본도 눈치 보지 않고 각자도생 수단 강구할 것 (건물 팔아서(채권 매각) 현금 마련해야지(쌀 먹))

 

정리하자면, 하락의 경우

  - 일본은 정책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무엇을 하나 내줘야 함

  - 일본의 경상수지흑자?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깡패.(반도체 빼고)

  - 우리나라는 고소득 직장인 같은 존재라면 일본은 연세 지긋한 건물주

    (아프면 쉬는 사람은 젊어도(이제 안젊음) 서글프다.)

    (건물주는 산소호흡기만 달고 있어도 따박 따박 월세 들어옴) 

  - 결국 위 하락 시나리오의 후반부대로 엔화 가치를 제자리로 만들기 위해 움직임.

  ☞ 엔화가치 상승,

     지하실 있다가 바닥 가는 것도 상승이려나(이래서 타이밍 중요)

  - 해외 투자자 & 헤지펀드 : 엔화 부분 매도  

  ☞ (한국투자자들은 약간의 애국)

 

일본은 기준금리 올리면 선거 대참사를

맞이하고 좀비기업의 줄도산으로 잃을 것이 많은 상황이고,

일본 가계 부채 또한 급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미 금리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마음은

국내 PF 리스크로 온누리가 바라던 그것과 비슷하게

일본은 한층 더 X 줄이 탈 것.

엔화의 떡상을 향한 확증편향이 아니길 바라야겠습니다.

 

엔화 가치 횡보 시나리오

2024년 7월 기준 달러당 160엔대를 횡보한다면 일본으로서도 아슬아슬 하지만

일본 9월 선거, 11월 미국 대선 후 추세를 살펴보고 재판단, 변수가 큼.

(170엔을 넘어간다? 일본국민들만 보더라도 심리적으로 큰 타격이 있을 것) 

 

세계 주요국의 동태를  일일이 전부 살필 수도 없는 직장인으로서는

거시경제를 함부로 예단하는 것보다는 시나리오를 정해놓고 

즉, 자리를 정해놓고 대응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본은 현재의 달러/엔화 161이 심리적, 경제적 한계

2. 기시다 정부의 지지율도 바닥 ☞ 엔화,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 (시간이 없다.)

  - 일본에서는 2024년 9월 총리 선출 선거가 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것이 확실할 것 같으니 지금의 바이든을 배신하자? 

  - 특별한 상황이 아닐 경우 일본에서 미 장기 국채를 팔았다가는 어려울 때 뒤통수치는 이미지로 전락.

  - 당장은 트럼프 후보가 고마워하더라도 언제든 버려질 수 있는 카드

  - 특히 향후 미중갈등 변수가 더 부각 

4. 그렇다고 일본 기준 금리를 올리면 좀비기업들 떼죽음

5. 엔화는 경제침체 시나리오에 적합

 

 

엔화 투자 방법

 

1. 토스로 엔화 환전 (수수료 우대 100%)

2. 국민은행&하나은행 (수수료 우대 80% 정도)

3.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 환전 후 (평균 80%) 일본 etf 2621 매수(더블 헤지)

 

2621, 오늘도 떨어지는 칼날을 잡고자 하는 수많은 개미들이 마이클 버리 빙의하고 있다. 그러기엔 너무 많은 물량일지도.

 

2621은 이런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주식인 것 같습니다.

국장은 나스닥이 올라도 떨어지고

횡보해도 떨어지고,

떨어지면 더 떨어지고,

금요일이라서 떨어지고 태풍 노루가 오면

노루시멘트가 오르는 기적을 보이기도 하고...

산이 높아야 골이 깊고 물이 마르지 않는데,

산이 낮으니까 금방 물도 금방 마릅니다.

외국인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한정된 자원은 다 ~ 쓰임이 있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형국 같아요.

 

환전 시기

1. 7월 ~ 9월 정~ 욕심이 나서 매일 엔화만 보고 있다? - 가지고 있는 현금 10% 환전

2. 미국 기준 금리 인하 후 숨 고르기 중 뭔가 심상치 않은데 엔화가 각광받을 것 같다? - 현금 30% 환전  

3. 엔화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매일 엔화만 보고 내가 정한 시나리오는 다 틀리고 불안해서 잠도 안 오고 출근하면 안경을 들었다 놨다 하고 주변까지 불편하게 만들어버릴 지경인데 식구들이 무슨 일 있는지 물어본다? - 보유 엔화 50% 매도 후 다시 판단

3. 100엔당 900원 돌파? - 일부 환전해서 치킨 사 먹기

4. 100엔당 1,000엔 돌파? - 옛날 엔화가 아닌데 이러는 것은 필시 국내 어딘가 줘 터진 것이거나, 위 시나리오 중 고장 난 벽시계처럼 얻어걸린 게 있는 것,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 된 곳으로 자금 이동

  - 주목할만한 달러/엔화는 130엔, 110엔, 100엔, 80엔.

150엔 : 치킨 사 먹어야지

130엔 : 소고기 사 먹어야지

110엔 : 어딘가 버블이 터졌거나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미국은 감기에 걸리고 타국은 독감에 걸림,

부분 환전 후 다음 포스팅 한 곳에 투자

100엔 ~ 80엔 : 거의 빅쇼트. 어쩌면 나도 마이클 버리? 전량 환전 후 대출 끼고 다음 포스팅 한 곳에 투자. 

 

엔화 환전으로 어떻게 애국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글을 다 싸지르고 나서야

문득 생각이 드는감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돈 벌어서 잘 사는 것이 애국 아닌가.

모두모두 치킨 사 먹고, 조금 더 잘되면 소고기 사 먹읍시다.

 

생각을 나열하는 것도 힘들지만 정리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타이레놀 먹어야 할 정도네요.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참고용입니다.

원금손실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공부하고 이 글 보면 수치로 인해 삭제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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