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문경 점촌 카페 오리오르[ORIOR]

문경 점촌 시내의 어느 주차장 앞에

분위기 좋은 카페 하나가 있습니다.

 

오리오르 ORIOR

 

어느 사장님께서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 있는

어느 카페에서 오롯이 고소한 커피 향기를

골목 깊이 풍기고 계셨습니다.

 

저는 오래된 골목을 좋아합니다.

골목 터줏대감으로 보이는 노포

사연 있어보이는 사진관.

시골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는 오토바이와 수리점

석탄산업이 사양화 되기 전에는

막대한 자본이 몰려들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길 가던 강아지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제는 찬란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유동인구가 없다는 둥', '소멸위기라는 둥' 하지만

하지만, 이것 자체만으로도 

사색을 즐기는 저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카페 오리오르(ORIOR)

커피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오리오르는 '해가 떠오르다, 밝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오리오르의 가격,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 4,000원

초코라떼 4,500원

 

커피 향이 좋습니다.

저는 아무런 의견이 없었지만

녹색창, 인스타 등에서 

직원분의 친절함과

친절한 만큼, 뛰어난 미모에 대한

일색한 칭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스크 너머로 다 보이시나 봐요...

구도심의 옛 건물을 리모델링 한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신축이라면 죄송합니다.

주변 환경과 위화감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굳이 멀리 나갈 필요가 있을까요?

 

인위적으로 만든 정원, 가든, 구조물 따위가 아닌,

문경 점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살아 숨 쉬는, 

골목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오리오르.

할머니 구겨진 쌈짓돈 꺼내듯 주섬주섬 포스팅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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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영업시간 10:30 ~ 21:00

매주 수요일 휴무

연락처 0507-1354-8976

인스타그램 링크

오리오르(@orior_caf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공공 주차시설 있다.(주말 무료).

카페 이용시 1시간 무료.

근처 식당 많다.

레트로 감성 골목에서 진한 커피한잔하기 좋은 카페.

조용히 커피 마시기 좋은 카페.

어린 친구들 많이 오는 카페.

인스타 감성 있다.

디저트 있다.

깔끔하다.

친절하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