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들를만한 이색명소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를 들어보셨나요.
화려한 외관과 알록달록 형형색색 박혀있는 스톤을 보니,
왜 이제야 들렀을까 생각이 드네요.
용기 내서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1층 사무실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문경시민은 1,500원, 일반인은 2,000원에 시간제 한없이 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초보자라 하데스와 암벽화 대여까지 하여 1인당 4,5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눅눅한 암벽화를 습득하였습니다."
본인 발치수보다 15 정도 크게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작게 나오나 봐요^^;
어린이 신발도 185부터 있네요.
안전수칙 한번 읽어주고요.
클라이밍은 야외, 2층, 3층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외는 익스퍼트 하신 분들, 전문가 분들이 이용하시는 거고 저 같은 쩌리는 2층에서 체험하면 됩니다.
한여름이었지만 에어컨 정말 시원하게 틀어줘요!
도전!!
와이프가 엉덩이 밖에 안 보인다고 얼마나 놀리던지...
삼지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나니 발을 떼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몸이 숙달이 되지 않아서 인가 봐요.
호주의 한 코알라일까..
중국의 한 팬더곰일까..
숲 속 어느 한 나무늘보 같기도 하네요. 지금생각해 보니까...
엄지와 코어의 힘?으로 지탱하며 올라가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오로지 손가락과 전완근의 힘으로 올라간 것 같습니다.
팔로 암벽 타면 금방 지친다고 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손목에 쥐가 날 것 같았습니다.
정신력으로 2회를 진행하고 내려왔습니다.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초를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신발이 오래되어서 조금 찜찜하긴 했지만,
재미가 조금 더 붙는다면 암벽화만 하나 사보는 것도 좋겠네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주말을 제외한 공휴일에만 쉬는 것 같았습니다.
답답한 집에만 있는 것보다 성취감을 느끼고 안전한 스포츠인 클라이밍을 체험하니 하루가 개운하네요.
여러분도 꼭 클라이밍이 아니어도 운동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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