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부인과도 가고 근처 벌교 꼬막에서 밥도 먹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이름이 닌니와 함께인데, 닌니 없이 나혼자 산다 찍고 있었군요~~
오늘은 닌니 생일은 아니지만 평소에 노래를 부르던 근처 놀이공원도 가고, 티니핑월드도 가볼라고요.
역시나, 날씨 기가막힌 날씨.
이제는 이런날씨만 되어도 멀리 있는 글씨가 잘 안 보이기 시작 ㅡ
가까이서 보면 희극.
새콤달콤이면, 오~ 시즌4반영되었네요!
금오랜드에서 어떻게 SAMG엔터와 콜라보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나중에 기회 되면 알아봐야겠네요.
대관람차는 약 5분 정도 체감상 걸리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큰 관람차는 아니어서 어린이가 타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작고 아담합니다.
내부가 티니핑 인형과 스티커로 채워져 있어요
무섭지는 않았어요.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요, 발 동동 구를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관람료는 1인당 9,000원(24년 상반기 기준)이었습니다.
3만 원 순삭이었지만, 아이에게 내색할 수는 없죠.
다른 관람차보다 싸요.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네이버에서 구매 시 약 10%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플라잉 그네?
이거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건 무서워서 못 타는 닌니입니다.
아, 여기는 키 90cm 이상으로 되어있네요.
집에서 포스팅하다가 알았어요.
그냥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대부분 키 90cm 이상이면 탈 수 있었네요
현장에서 찍은 130cm는 옛날 기준이었나 봐요.
어린 친구들의 무난한 금오랜드 입문 코스, 회전목마!
이제는 이런 디자인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명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 10년만 버티면 유니크해질 듯.
코인으로 굴러가는 야외 미니 범퍼카,
충전식인 것 같고, 코인을 넣어서 자율적으로 부모님 입회하에 아이들과 카트를 탈 수 있어요.
약간 콜로세움 스타일.
금오랜드에서 약방의 감초, 범퍼카, 일명 충돌차.
아쉽게도 우리 아이는 130cm가 되지 않아 입장이 불가했어요.
언니 오빠들 이타는 것을 구경만 했어요.
티니핑월드가 아니라 티니핑랜드네요.
금오랜드의 랜드를 따서 티니핑 랜드라고 지었나 봐요.
작년에 갔을 때보다 뭔가 정비가 더 된 느낌입니다.
SAMG엔터를 지금 매수해야 할 때인가?
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날씨도 춥고, 눈도 올 것 같은 날이지만, 아이들의 티니핑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막지 못할 듯요.
티니핑 로미 공주 님하고 사진도 찍고요.
사악한 가격의 인형 앞에서 떼도 조금 쓰고요
여러 티니핑들에게 둘러싸여 카펫 계단에서 사진도 찍고요.
다시 케이크 궁전 앞에서 갖고 싶다 해주고요.
사랑은 무한대지만 다 사줄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ㅎ
티니핑 푼착 OOTD
3만 원 이상 지출할 경우 티니핑 인생 네 컷 찍을 수 있었는데, 냅다 금액 투입.
시즌 1부터 4까지 여러 인형들이 한데 모여있어요.
티니핑 하트로즈 베이커리도 있네요.
목욕세트도 있고요.
티니핑 잠옷부터 티니핑 캐릭터 옷 등, 여러 옷들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면 포장된 새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티니핑 마차도 있네요. 정말 장난감들이 많아요!
1층에서는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팝콘, 콜라, 소시지가 세트고요, 아이스크림은 별도 구매했어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빈자리에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자리를 먼저 맡고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맞겠네요.
휴지에 티니핑 하츄핑이 프린트되어 있어요.
건물 외벽에도 시즌4 티니핑 친구들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간식 메뉴와 가격 참고해 주세요
자판기, 룰렛, 뽑기 등 가챠가 있습니다
만원 내외의 금액을 내고 랜덤 상품을 받아가는 것이죠.
남는 공간 없이 티니핑 랜드는 관련된 상품들과 사람들로 꽉 찼었어요.
주말 점심시간대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차로 10분 이상 대기해야만 했습니다.
주차요금은 1천5백 원이었어요.
금오랜드와 티니핑랜드를 다녀왔는데요,
하남스타필드나 판교 쪽 티니핑월드와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구미에서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는 것은
잘 알겠어요.
아이가 행복하면 저도 좋죠.
가격은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인형사고 음료사고, 뽑기 하고, 사진 찍고, 주차하고, 밥 먹고, 놀이기구 타고, 옷도 사고~
하다 보면, 티니핑이 왜 등골핑, 파산핑 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는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
저렇게 나열하고 보니 많은 것을 했군요.
체류시간이 적잖이 나오는 것을 보니, 명불허전 금오랜드,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우리의 미래이자 자산인 우리 아이들이 아픔 없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원하면서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
'아이와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아이와 함께 풀코스 리뷰(+사진有) (28) | 2024.06.04 |
---|---|
상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우공의 딸기정원 솔직한 풀코스 이용 후기[딸기 체험] (2) | 2024.03.03 |
구미 아이와 함께 서점 나들이, 삼일문고. 있는게 어디인가, 감사합니다. (1) | 2023.12.24 |
인생첫클라이밍 도전기, 문경 국제클라이밍센터 방문 후기 (0) | 2023.07.09 |
[상주 문경]아이랑 가볼만한 곳,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 숲 이용 후기 (17) | 2023.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