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이와 함께 서점 나들이, 삼일문고. 있는게 어디인가, 감사합니다.

 

구미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입니다.

 

삼일문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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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점이 정말 지방에서 살아남기 힘든 분야인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만,

 

구미 삼일문고는 마른 가뭄의 단비처럼 영업을 하고 있어요.

 

아이와 어느 지역에 방문을 하면 꼭 가보자고 하는 곳이 그 지역의 서점입니다.

 

서점의 분위기, 많은 책들을 구경이라도 한 번 더 하는 것이 큰 공부가 되리라 생각이 들거든요.

 

서울의 교보문고, 대구의 알라딘 등 기라성 같은 서점에 비하면 작은 가게이지만요.

 

근처 나들이로는 제격이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쪼그려 앉아서 책을 읽고 합니다.

 

판매용은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뜯으면 안 되고요. 지정된 견본 책만 오픈이 가능합니다.

 

마음껏 책을 읽어 가도 되는 분위기입니다.

 

 

 

지하 1층에는 이렇게 웰메이드 동화책이 가득이에요.

 

책에 관심이 없던 우리 아이도 한 권씩 집습니다.

 

기념으로 한두권 정도 사가는 것이죠.

 

물론 그 책이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는 공작 책이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또 오니까요 좋은 추억을 남겨야죠^^

 

 

1층에는 카페와 카운터, 어른들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평소에 거시경제에 관심이 있어서 사려 했는데 하도 유튜브로 많이 봐서 인지.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전환에는 최고입니다.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근처 아이를 학원에 보내거나, 집중할 일이 있다면 어지간한 카페보다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자체 주차공간이 있습니다만, 주차코인을 주지 않습니다. 맞은편 유료주차장은 조금 더 비쌉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