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우공의 딸기정원 솔직한 풀코스 이용 후기[딸기 체험]

상주시 청리면 우공의 딸기정원을
아이와 함께 딸기체험(딸기 따기, 케이크
퐁듀 만들기)하고
올리는 솔직 이용 리뷰입니다.
내돈내산, 노협찬
 

 
우공의 딸기정원은 청리면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오후타임에 예약해서 갔는데 이미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와있었어요.
입장할 때까지 잘 갖춰진 프로그램 같은 것이라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어요.
 
 
 그 본연의 뜻은 우직한 종부가 흘리는 땀만이
딸기 본연의 맛을 낼 수 있다는 철학으로
자연 그대로에 농부의 정성만 더합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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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농부가 산을 옮긴다는
직역입니다.
 
스스로를 우공이라고 하기에,
이제는 경력만으로 귀농귀촌한 지
10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딸기 박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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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정원 내부 전경입니다.
 
단체가 와도 수용가능할만큼 넓은 체험장
및 로비를 갖추고 있네요.
 

 
로비에는 짜먹는딸기잼과,
생딸기 4 배잼, 생딸기 2 배잼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대형매장에서 사먹는 제품들과
다른 점은 설탕 외 물이나 첨가제를
일절 넣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다른 차이점으로는 일반적인 잼보다
딸기 함량이 훨씬 높다는 데 있습니다.
4배잼은 딸기 : 설탕을 4:1 비율로,
2 배잼은 딸기 2, 설탕 1 비율입니다.
 
 

 
프로그램의 구성
 
2024년 기준으로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 기간동안 운영합니다.
 
옵션으로는 초코퐁듀와
컵케이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딸기잼
 
생딸기4배잼, 생딸기 2 배쨈, 짜 먹는 생딸기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딸기를 선물용으로 구입가능하다네요.
 
가격이 저렴하고 알찹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금이나 계좌입금만 받는다고 합니다.
 
 

 
4차 산업의 발달로 일찍이 이곳은 고설수경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합니다.
 

"스마트팜"입니다.

 
 
 

 
딸기 정원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하기 전,
선생님께서 딸기 따기 체험 요령과
지켜야 할 수칙을 알려주십니다.
 
상식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체험장하고 다르게
호박벌이 있다는 것
 
신기했습니다
 
막, 놀라서 도망가지 않고
무시하면 된다고 하네요.
 
애완용으로도 키운대요.
 
꿀벌이 수정하는 딸기농장과 다르게,
호박벌은 우직하게 날씨와 상관없이 
 
하얀 딸기 꽃을 이곳 저곳 부지런히
날아다닌 다는 것이 우공스러웠습니다.
 
 

 
벌이라면 질색하는데,
이곳에서 만난 호박벌은 토실토실,
털이 송송 나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도
정신없이 꿀을 탐닉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딸기들이 다치지 않도록
손가락을 넣어 스냅으로 딸기를
따야하는 것이 포인트.

 
딸기 수확과 관리가 용이하도록
달기의 위치가 성인의 허리춤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깥은 영하의 날씨에
꽃샘추위로 극성이지만,
이 곳만큼은 화창한 봄날씨.
5월 날씨에 가까워서
후드티만 입고 들어가도
더웠습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딸기를 보고
아이들보다 더 신난 어른들입니다.
 

 
열심히 딸기를 따고 팩에
가득 채워서 뚜껑을 닫으면 끝.
이미 이만큼 배에 넣었다는 것,
너무 맛있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장님께서
요 며칠 흐린 날이 많아,
드문드문, 맛이 덜 들은 딸기가
있어 송구스럽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딸기 크림 컵케이크와
딸기 초코 퐁듀 만들기 
 

퐁듀, 컵에키크 만들기 구성품

 
딸기체험을 마치고 나면,
원하는 테이블에 앉아서
 
만들기를 하면 됩니다.
 
 

 
아이가 직접 손수 자른
팬케이크와 딸기를 차곡차곡
쌓아 크림을 넣으면 끝.
 

.

컵케이크를 만드는 동안
초코 멜팅기에 기어 2로 놓고
초코 코인을 녹여요.
 
 

 
초코퐁듀와 컵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이 있는 설명서입니다.
 
아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 감사합니다.
 

빵이 소프트했습니다. 의외로 퀄리티 높아요.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어서 그자리에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마치며...
 
봄방학을 맞이하여,
밖으로는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실내에서 노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주말에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번 이벤트를
기억은 못해도 좋은 감정을 남기겠죠,
사진은 덤.
 
가격은 아이 1, 어른 2 해서,
풀코스로 6만 원대였습니다.
 
별도 주차공간이 있고
진입할 때 폭 3미터 내외의
좁은 농로로 오가는
차량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우공의 딸기 정원에서
아이와 함께 딸기 따기 체험,
컵케이크&퐁듀 만들기
솔직 이용 후기였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딸기체험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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