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궁순대 (신관) 내돈내산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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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강호동과 1박 2일 코너에서 용궁막걸리와 함께 장안의 화제가 되어,

지역특산물?, 명소로 자리매김한 용궁 순대국밥입니다.

 

이제는 기업화가 되어서 더 위생적이고 더 대중적으로 다가온 느낌입니다.

건물이 엄청 삐까번쩍해졌어요.

 

단골식당 신관 전경입니다.

 

예천 용궁순대 신관

 

단골식당 (신관)입니다.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단골식단 신관은 영업시간 09:30~ 22:00 , 매주수요일 정기휴업, 마지막 주문은 21:30

 

 

내부

 

 

 

 

 

밑반찬

 

정갈한 배추절임, 바삭 고소한 멸치볶음, 배추김치, 깍두기, 양념장, 새우젓, 고추가 나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시대가 바뀌었는지, 기계가 배달을 해줍니다.

물론 친절한 직원분들이 계십니다.

 

여러 돼지고기부위와 순대가 들어간 뽀얀 국, 신선한 파가 토핑.

 

 

 

옆 테이블 아주머니는 10분동안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진 것인줄도 모르고 식사를 하고 계셨다.

 

 

따로 순대국밥과 양념순대입니다.

 

제가 혀가 풍화가 와서 미뢰가 살짝 딸리는지는 모르겠는데 십수 년 전에 먹었던 이 거리의 꾸리꾸리한 

순대국밥의 풍미는 예전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맛이 대중적입니다.

맑은 사골처럼 고소한 국물입니다.

애기가 좋습니다. 간 안하면 삼삼합니다.

 

(저는 양념장과 새우젓을 많이 넣으면 되니까요)

 

양념 순대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스가 맛있었어요. 

그냥 먹는 순대와는 다른 별미였습니다.

 

가격은 보통입니다. 

예전처럼 5천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님은 자명한 사실이네요.

 

근처에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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