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생태미로공원, 문경 맛집 라루올로 풀코스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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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 2일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던

문경생태 미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체적으로 입구를 조성하였네요.

 

1박 2일에도 소개되었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미로공원은 1 관문을 가기 전,

올라가는 길 왼쪽 편에 하천을 건너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 입장료가 무료로 바뀌었어요.

 

미로공원은 생태, 연인, 도자기, 돌 등

4종류의 미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미로마다 콘셉트가 다 달라요.

 

도자기 미로

 

 

 

아직 3월이라 벌레가 많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고,

녹음이 덜 우러 져서 아쉬운 것은 단점, 일장일단입니다.

 

 

도자기 미로는 이렇게 중간에 

큰~ 도자기도 구경할 수 있어요.

 

 

도자기 미로에 사과와 허수아비, 벤치는 

왜 있을까요. 사진 찍으라는 건가요.

 

이 부분은 안 맞는 것 같아요. 

 

 

미로 중앙에 정자와 

앉을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 혹은 도움이 필요할 때 누르는 

긴급 버튼이 달려있는 스피커 일까 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센서로 작동되는

미로 안내 스피커였습니다.

 

몰입감을 올려 주기 위해 

미로바다 몇개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무서워하는 아기들도 있었어요.

 

돌 미로

 

 

돌미로 입니다.

 

단가가 엄청 비쌌을 것 같아요.

 

담장 너머로 넘어가는 바지가 반쯤 벗겨 저

엉덩이가 보이는 어린이상이 인상적이었어요.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만, 키가 작은 어린이들에게는

충분히 모험심과 탐험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막히더라도 왔던 길만 크게 되돌아가지 않으면

출구로 다다를 수 있습니다.

 

 

 

강우 시 배수를 위해 구멍을 뚫어놨네요.

 

연인의 미로

 

 

연인의 미로는 하트가 뿅뿅입니다.

하트가 많아요.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이

방문하면 좋겠다는 콘셉트인 것 같아요.

 

 

 

어쨌든 하트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형 중 하나입니다.

 

 

키싱 부스 

 

막다른 길이네요.

 

 

생태미로

 

 

마지막으로 생태미로를 돌아서 미로체험 끝!

 

 

갈래길에서 팁을 드리자면 바닥이 좀 더 많이 해진 곳이

정답입니다.

 

조금 더 넓고 잘 정비되어 있다면 뚫린 길입니다

 

 

문경새재를 그려놓은 벽화도 있고, 

티라노가 벽을 뚫고 나와있네요.

 

 

미로와 미로 사이에는 놀이터와 연못이 있습니다

 

 

미로를 다 했다면 조류관찰장에서 문경새재에

사는 새들이라는 콘셉트로 여러 조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제 눈으로 본 것은 청곡작 새와 공작비둘기뿐이었습니다.

 

오리로 보이는 것이 물까마귀 이은 지 원앙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관리를 위한 직원은 당연히 있겠지만, 상주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쓰레기 하나 없고 깨끗하더라고요.

 

미로공원 4개를 전 부 돌고 새도 구경하고 산책도 충분히 했다면

2시간 내외로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을 거예요.

 

정리하자면, 문경새재를 와본다면 한 번쯤 

들릴만합니다.

 

주차요금과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

큰 매력 포인트.

 

가볍게 아이가 만족할 만한

조류와 놀이터, 데크길이 있다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을 줬어요.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고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1급수?

 

1관문이나 2~3관문을 가지 않고도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어울리지 않는

조형물과 구조물이 보입니다.

 

연못에는 조금 더 다양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조류 방사장도 없는 것보다는 나았습니다만,

보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문경 맛집은 라루올로입니다

 

문경 맛집 '라루올로'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온라인으로는 예약이 안되고 전화로 예약해야 합니다.

오픈은 11시이고 매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10시쯤 전화해서 11시 30분이나 12시,

12시 30분 정도로 점심 예약을 인원수만

예약하면 됩니다.

(메뉴는 가서 정하기)

 

 

라루올로 내부전경입니다.

 

아기의자가 보이네요.

전방위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휴양지에 놀러 왔다는 느낌을 팍팍 받아요.

 

 

11시 30분 타임에 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네요.

 

밥 먹고 나갈 때는

꽉 차더라고요.

 

주요 메뉴는 네이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만,

주력으로 여러 종류의 피자,

단일메뉴의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콰트로 포르마지오와

카펠리니 바질페스토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빵을 애피타이저로 제공했었는데,

바뀌었는지 주문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입니다.

깔끔하게 컵, 접시, 종이보,

나이프와 포크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관광지에서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탈리아 나폴리 3대 화덕피자

뺨 후려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반죽이 화덕의 화력에

쫄깃하면서도 그을린 표면 정도 등종합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화덕으로 잘 만든 피자는어떤 재료를 올려도 시너지가 좋습니다.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이름이 왜 이렇게 안 외워질까요

 

 

셰프에게 죄송스럽지만,

왼쪽에 있는 풀이 토끼풀인 줄 알았습니다.

올리브와 바질페스토,

토마토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밑은 파스타면이고요.

짜장면처럼 섞어 먹으면 됩니다.

 

 

녹색 자장면이 생각나는 비주얼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입니다.

 

가격이 작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미스터나 도미노보다 훨씬 매력적인 가격대.

모차렐라치즈 외 3가지 치즈를

말 그대로 때려 넣은 듯한 비주얼과 맛입니다.

 

스테인리스 아래에는 코인으로 된 양초가 있어서 

식사 중 치즈가 굳지 않았습니다.

 

 

속이 치즈로 꽉 찼습니다.

 

아쉬운 점은 조금 매콤한 소스가 같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파스타 메뉴가 단일이라는 점입니다.

 

파스타하나, 피자 하나를 시킬 경우 

하나를 치즈나 오일리한 메뉴로 선정할 때

나머지 하나는 스파이시하게 가게 되는데 

선택의 폭이 좁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저는 치즈를 좋아하니까요.

 

 

남은 피자는 포장도 가능합니다.

 

 

 

문경 관광호텔 맞은편에 있습니다.

 

문경재재에 방문하면, 어느 지역에서나 

먹을 수 있는 도토리묵, 파전, 막걸리,

제육이나 석쇠구이 등. 

식상할 수 있는 먹거리 부분에서

사실 많이 위안을 얻는 식당입니다.

 

이런 곳도 있어야죠.

인플루언서에게도 소개되어서

주말에는 예약이 꼭 필요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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