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동아지질] 터널&대북&머스크 관련주

< 목차 >

• 종목 개요
• 차트 분석
• 재무 분석
• 재료 분석
• 결론

 
 

종목 개요

오늘 분석할 종목은 동아지질입니다.
시총 1천억 원대의 소형 건설업이며
2009년 유가증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종속되거나 연결된 산하 법인은 두고 있지 않으며
토목분야의 보링 그라우팅 공사, 상하수도 설비공사,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의 공사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터널(TBM), 지반개량, 지하연속벽 등의 세부 사업분야에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업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SOC에서 꼭 필요한
건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머스크, 스페이스 X, 크레센도 관련주,
대북관련주, 지하터널 등의 여러 테마에서 
특징주로 언급되고 있는만큼
차트, 재무, 재료(테마)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결론)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차트 분석

동아지질 월봉 차트

 
월봉 상 2018년과 2019년 강한 슈팅 후 최근 2년간
위꼬리 위주의 눌리는 횡보형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락이 심하던 과거 패턴과 다르게
최근 2년간 배당락 후 변동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동아지질 주봉 차트

 
주봉을 통해 확실히 12,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의 주가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강한 양봉과 함께 위꼬리가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특히 1만 5천 원 주가에서 만 5천원 대의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횡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 투자사 중 하나인 크레셴도 에쿼티 (외국법인)가 
최대법인(32%)인 당사가 이슈화되어 주가 1만 4천 원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다시 만 2천 원에
도달할 것 같지만, 
크레센도의 엑시스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차트가 이런 흐름을 보이는 것은
차트만 볼 것이 아니라
상방으로 더 열려 있는 
가능성이 어떤지에 대해
분기보고서를 보고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재무 분석

[김웅식의 正論직구] 건설사 미청구공사의 양면성 - 시사오늘(시사 ON)

[김웅식의 正論직구] 건설사 미청구공사의 양면성 - 시사오늘(시사ON)

 
재무를 보기 앞서 참고하여야 할 건설사의 상황입니다.
 
건설사는 공사비 중 선수금도 받지만 준공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사항은 미청구공사 금액입니다.
 
즉 원 도급사로부터 일을 도급받아 전문공사를 완료하였으나
 
일시적으로 받지 못한 금액을 말합니다.
 
위 시사 사이트에서 말하는 것은 이것의 양면성에 대한 것으로
참고 삼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아지질 자사주 매입]
 

 

 
DART에서 확인 가능한 2024년 10월 14일 자로 
시작되는 자사주 매입 공시입니다.
 
신탁으로 추진하는 것이므로 
유동성은 있지만 분기보고를 통한
약속의 이행률은 100%에 근접하므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 KIND 참고

 
 
이번 자사주 매입의 규모는 직전 자사주 매입과
비슷한 규모의 20억 원으로 공시되었으며
기업공시사이트에서 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억 원 정도 매수했으니 거의 끝났습니다
 
평상시의 거래량은 5억원 이하이므로
20억 자사주 매수 매입이 끝나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건설업에 투자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부채가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80% 정도입니다.

 
8대 건설사의 부채비율이 100% 넘지만
당사는 80% 정도이므로 리스크 한 요소는 아닙니다.
 
 

 
당사의 3Q24의 영업이익은 229억 원으로서 
양호한 실적 흐름입니다.
 
[3 Q24 동아지질 현금흐름표]
 

 
당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억 원으로서
작년 동기에 비해 저조한 실적입니다.
 
이것에 대한 주요 변동 사항은 아래의 미청구공사의 증감
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청구공사의 증감 -187억 원은
작년 3분기 5원에 비해
준공 후 시간차이로 못 받았던가,
원청의 자금사정이라든가
공사 변경 및 지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못 받는 돈의 규모입니다.
 
현재로서는 아쉽게도 세부적으로 
저 돈을 하나하나 뜯어볼 역량은 없습니다.
 
다음 분기에서 미청구공사가 비약적으로
다시 증가하는 흐름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못받는 대금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의 하방압력이 커지는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동아지질의 연간 재무차트입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회복되면서 잉여현금흐름도 양수입니다.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위에서 언급한
미청구공사 대금의 회수가 잘 이루어진다면
영업이익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료 분석

[특징주] 동아지질, 최대주주 '크레셴도'의 스페이스 X 직접 투자사실 부각에 '강세' < 종목 < 마켓 < 기사본문 - 파이낸셜포스트

[특징주] 동아지질, 최대주주 '크레센도'의 스페이스X 직접 투자사실 부각에 '강세'

 
동아지질, 최대주주 도버홀딩스 외 11인으로 변경 | 연합뉴스

동아지질, 최대주주 도버홀딩스 외 11인으로 변경 | 연합뉴스

 
놀랍게도 국장의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주주=크레셴도
크레센도=스페이스 X 지분투자자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 언급으로 인한 강세
일론머스크의 지하 터널 언급으로 인한 강세
두 가지 수혜를 볼 수 있는 관련주입니다
 
다만 도버홀딩스(=크레센도)는 사모펀드로 들어와 있으며
산업은행으로부터 2025년 8월까지 대출금 상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출금을 갚으려면 대주주 지분을 정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핀셋+] [동아지질] 지지부진한 주가…'최대주주' 크레셴도, 엑시트 난항 - 딜사이트

[핀셋+] [동아지질] 지지부진한 주가…'최대주주' 크레센도, 엑시트 난항 - 딜사이트

 
어디까지나 언론이 예상하는 시나리오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40억 원의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주가 부양은 필수적이라는 부분에서
개인 투자자들과 방향성이 같습니다.

과거 이낙연을 비롯한 여러
정치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 중
지하철도, 지하고속도로 등
대규모 토목공사의 언급입니다.

장기적으로 차기 대선에서도
주가의 하방을 경직 시켜줄 정도의
재료 수급은 되니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블랙 테마의 가능성입니다.
일본의 지진, 국내 지진 이슈가 있으면
갭상승과 함께 긴 음봉으로
다음날 장 아침에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실적과 무관한 단기적인 
이슈일 확률이 높으므로
아침에 갭상승하면  
일부라도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 론

동아지질은 소형 건설사이지만,
비교적 튼튼한 재무구조와
경쟁력(특수 공법)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미청구공사금액이 일부 존재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만약 다음 분기 보고서에
부정적인 금액이 튀어나오면
이에 대한 대비는 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셴도(도버홀딩스)의 엑싯은
내년 3분기 이내에 시도할 수 있습니다.
시도라도 해보려면 재료 받고 테마를 타든
실적을 내든 주가를 부양해야 가능한 점은
참고할 사항입니다.
 
차트적으로 1만 2천 원에서
여러 번 반등하였으며
1만 4천 원 이상 올라가면
매도세가 강하여 위꼬리를
많이 만들어놨습니다
 
매물을 소화하고 위로 올라가려는 흐름이기를 기대하고
단기적으로 1만 2천 원대 도달 시 조금씩 
담아가다가 1만 5천 원 부근에서
일부 차익실현하며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일론머스크의 입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기적으로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대주주의 포지션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주식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
시장분석 능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전 반드시 충분한 조사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실적,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기간과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타이밍과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수익과 손해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포스팅과 관련하여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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