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종목 개요
오늘 분석할 종목은 한국의 피부미용 실적주
휴젤(종목코드 145020) 되겠습니다.
2001년 11월 설립 후 보톡스, 필러, 화장품,
리프팅 실 등을 주요 매출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의 비약적 성장의 배경 아래
놀라울 경우의 성장성을 띠고 있는 휴젤입니다.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휴젤이 가지는 경제적 해자가 무엇인지와
주요 매매 전략 수립하기 위해
차트, 재무, 재료 등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휴젤의 일주월봉 차트입니다
일봉을 보니 무서울 정도의 우상향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눌려도 60일 이평선에 닿자마자 솟아오르는 주가입니다.
각 이평선들의 이격이 벌어져 있습니다.
월봉은 조금 더 큰 흐름 볼 수 있습니다.
월봉 상 고점을 건드리고 박스를 그리려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엘리엇 파동 중 5파째 파동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7 파도 나올 수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주식을 사서 보유 중이었다면 10만 원 하던 주가가 30만 원이 되었으니
300%의 수익을 만 일년만에 낼 수 있는 기염을 토하고 말았습니다.
테마성이 옅은 실적주가 이정도 힘을 내려면 많은 수급이 붙어야 할 텐데요
다른 종목들과 다르게 당사의 지난 120일 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더라도
외국인이 줄기차게 팔아 버린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1,700억 원 매도)
만약 보유 중이라면 주봉 20 주선 혹은 월봉 20월선을 기관의 대량 매도를 동반하여
하락하는 경우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차트 관점에서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진입은 야수의 심장이 아닌 이상 망설여지는 차트입니다.
재무와 재료 및 테마에 대한 검토 후 결론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 분석
키움 증권 HTS 재무차트입니다.
분기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FCF의 지속적인 성장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 2021년의 하락 또한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저성장 국면일 때
차트가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2022년은 미국 금리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 시점이며 우리 전쟁도 있었고
시장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감안해야 합니다.)
검색해 보니 실적주라는 말이 많던데,
2021년 전고점을 뚫고 지금의 주가에 도달한 것은 어떤 긍정적인
신호가 잡힐지 DART를 보고 공부해 봅시다.
2024년 3분기 휴젤 재무상태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수치를 밝은 박스로 표시했습니다.
총자산은 늘었으며 현금성 자산은 많이 증가했습니다.
부채는 500억 원가량 감소하였고 자본은
700억 원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빚을 갚고도 상쇄할 만큼 자산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2024년 3분기 휴젤 손익계산서]
매출액의 확연한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이에 반해 판관비는 작년 동분기에 비해
감소하고 (약 40억 원 감소) 금융수익의
증가가 줄어들며(-200억 원) 약간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였습니다.(210억 원 증가)
현금흐름표를 보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이 앞서 표시된 영업이익과
같은 방향인지 확인하였을 때 매우 긍정적인 1,289억 원입니다.
조정된 단기순이익의 수치만 -384억 원입니다.
이는 보수적인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며 이익의 질이 상대적으로 높음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에서 +490억 원의 현금유입이 있습니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으로 자기 주식 취득이 1,000억 원이
발생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썼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500억 원 증가하였다는 것을 마지막 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사업이 실제로 잘 되는 건가 싶을 때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수치는 분기보고서에서 발췌한 직원의 숫자입니다.
우리는 원가가 절감되었을 때 직원을 잘라 치우면서 효율화를 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직원 수도 늘었고 평균 근속연수도 늘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원가를 절감한 것으로서, 이익의 성장을 방증합니다.
분기보고서 중 주식수 변동 내역입니다.
최근 사채 물량이 약 60만 주 전환권 행사로 출회하였습니다
잔량은 21만 주입니다.
한두 번 정도 더 전환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은 되고
비중은 총 주식수 대비 1.6% 정도입니다.
(유의미한 수치지만 주가를 발목 잡을 물량은 아닙니다.)
주가가 전환가액 124천 원 대비 많이 오른 상태라
주식으로 받겠네요.
청구 기한이 2026년 상반기까지이므로
시간이 있지만,
언제든 물량이 출회하여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참고하도록 합니다.
그렇다고 어떤 기업처럼
내수로 승부 보는 기업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개요에 설명된 바와 같이 주요 지리적 시장에서
유의미한 매출 실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지리적 수익이 증가하였으나 국내보다
아시아나 유럽으로 수출하여 생기는 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배당이 없습니다.
그냥 배당할 생각이 없는 기업입니다.
최근 5년 배당금 : 0원
이 정도 현금 쌓아놓고 주주 환원을
하지 않는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료분석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결론
탄탄한 재무를 가진 우량 기업입니다.
보수적인 유무상 재산의 감가상각, 손상차손 회계 반영하고도
막대한 부를 쌓고 있습니다.
대신 곳간을 닫고 베풀지 않는 놀부입니다.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최근 사채로 인한
물량 출회가 60만 주 있고 잔량이 21만 주 정도 있습니다.
주가를 부양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기 주식 매수, 처분이
따르지만 아쉽게도 배당이 0원입니다.
재료 분석
가장 큰 재료는 실적입니다.
코스닥 기업 중 뷰티 미용 쪽 분야 탑인 것 같습니다.
꿈과 희망만 먹고사는 바이오 제약 기업들과는 다릅니다.
[특징주] 휴젤, 2분기 깜짝 실적에 1년 내 최고가 - 조선비즈
휴젤·휴온스 "메디톡스-대웅 '보톡스 소송' 우리와 무관"(종합) | 연합뉴스
휴젤 메디톡스 소송 예비 판결 판정승, 앞으로.. : 네이버블로그
경쟁기업과의 소송에서 휴젤이 승소함에 따라 경제적 해자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판결이므로 곧 정식으로 결정이 나겠으나 업계에서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100일도 안 남은 '첨생법 시행'… 정부, 연구심의조직 확대 고려 - 머니투데이
첨생법 시행이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25년 2월 21일 시행)
바이오는 테마적으로는 바이오라는 하나의 테마로 엮이지만
움직임은 실적이든 신약승인 기대감이든 개별주처럼 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생법 시행에 따른 제도적 수혜를 간접적으로 받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휴젤의 자진 상폐 논란입니다.
해외 기업인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 가(50% 이상)
최대주주다 보니 하는 꼬라지를 봤을 때
자진 상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에 대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입니다.
관련공시는 총 10건이나 될 만큼 수년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지분을 매입 후 소각하고,
유통물량을 줄이고, 배당도 안 하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가가 오를수록
매입해야 할 지분의 가치가 올라가므로
참고만 해야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의 특징인
장사 잘되는 기업은 상장 후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합니다
결 론
'아니 땐 굴둑에는 연기가 나지 않는다.'
흔히 아는 이 속담은 그만큼 역설적인 실적과 주가 대비
쌓아 놓은 현금과 주주 환원 정책에서
제가 말씀드린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당사의 가장 큰 장점은 쌓아 둔 현금이 많고 재무적으로 탄탄한 기업이라는 것과
매출이 확연히 증가되고 있고 지속적 비용을 줄여나가며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통해 이익의 질이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신고가를 찍고 월봉상
직전고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25만 원을 지지하는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차익실현 물량도 걷혔고 외국인도 팔만큼 팔아서
주봉이평선인 20주 봉을 깨지 않는다면
BUY&HOLDING 하는 것은 유효하여 보입니다.
배당도 없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로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이 한 번 더 추락할 시에는
1~2년 시간 투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신규매수를 적극적으로 하기보다는
주가가 지금보다 내려왔을 때
소액 투자자들은 배당도 없는데다 공포에 질려 투매가
나왔을 때 조금씩 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주주가 주식 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움직임을 살펴봐야 합니다. (공시 확인)
그러나 분기보고서 상 재무에 여전히 문제가 없는데
주가만 떨어지는 것이라면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보여집니다.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주식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
시장분석 능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전 반드시 충분한 조사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실적,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기간과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타이밍과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수익과 손해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포스팅에 관련하여 투자에 대한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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