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SAMG엔터] 종목 분석(티니핑 & 저출산 관련주)

< 목차 >

• 종목 개요
• 재무 분석
• 재료 분석
• 차트 분석
• 결론

 

 

종목 개요

12세 미만 딸아이를 둔 부모라면 모를 수 없는 티니핑

벌써 시즌 5기가 나와서 등골핑 되고 있는데요

피터린치님이 말씀하신 일상생활에서

힌트를 얻는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볼까 합니다.

 

티니핑은 SAMG엔터.

 

SAMG엔터는 코스닥 오락문화 소형주입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증거금률 100%인 점 인지하고

시작해 봅시다.

 

캐치! 티니핑만 있는 회사가 아닌 남아들도 많이들

좋아하는 미니특공대, 슈퍼다이노도 당사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르는 사람마음이지만 

저는 에스에이엠지엔터라 안 부르고

삼지엔터라고 부릅니다

관계자 분들 죄송.

 

각설하고 SMAG엔터의 시총은 

(상대적으로) 작고 소중합니다.

 

1천억 원입니다.

주가는 최근 올라서 13,000원 정도입니다.

 

 

종목 분석 맨 윗줄에 있는 몇 개의 정보만으로도 배당이 없으며

재무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을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BUY? SELL?

콜로세움의 글레디에이터를 향한 엄지 업다운을

종목을 상대로

얘기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종목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고 나서

매매하는 것과

차트나 재무만 보고, 

혹은 재료만 보고 

즉흥적으로 매매하는 것과

나중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분석 순서를 바꿔봤습니다.

아무래도 차트부터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공시를 통한 재무분석,

재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테마는 있는지,

마지막으로 차트를 본 뒤 

결론을 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재무 분석

 

로미와 하츄핑의 동심을 자극하는 여러 스크린 속 이미지와 달리

재무는 그렇지 못하는 걸로...

 

티니핑 시즌 4를 방영하던 올해 상반기에는 최저점 8천 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영업이익이 6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하고 있으니까요.

 

판교의 티니핑 월드도 공들인 탑이었을 텐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나 봅니다.

 

그러나 독자적으로 만든 여러 콘텐츠를 교육, 완구, 유튜브, 하드웨어 체험 시설 등

여러 방면으로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까지 적자로 보이지만

올 연말에 빛을 볼 수 있을지 조금 더 봐야겠습니다.

 

 

위 그래프보다 조금 더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남은 한 분기에 -151억 원의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메꿀 수 있을까요.

 

긍정적 요소는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부정적 요소는 원가와 판관비가 비례 사여 증가하여 

영업이익 적자폭이 올해 가장 크게 발생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지금의 주가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정책 기대감이 일부 묻혔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지배기업 주주지분 옆의 +를 클릭해 봅시다

 

 

 

아니, 결손금의 상태가? -903억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자본잠식률을 계산해봐야 합니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을 더한 뒤 분자로 보고 분모를 결손금으로 두고

100%를 곱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자본잠식률이 나옵니다.

 

물론 당장 회사가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 적자를 끊어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지속되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할 수도 있어요.

 

 

재무비율은 원래 참고만 해야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매몰비용이 커져버렸지 뭐예요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

 

이자비용이 걱정되어서 봤는데 적자 지속 상태에서는

이자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2024년 3분기까지 총 27억 원의

이자 비용이 발생하였고 작년 한 해 대비 10억 원이 늘었습니다.

 

매출액 증가는 올해 3분기까지 23%로서, 작년의 매출액 증가율 39.2%에 미치지 못하지만

역시 4분기 실적이 남아서 지켜볼 일입니다.

 

판관비의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 요소입니다.

 

영업이익률 -20.3%는 장사를 할수록 잃는 돈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왜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되지 않는가?

 

최근 분기보고서를 보면 기술성장기업이라는 것으로 상장되었으므로 5년간 관리종목 지정이 유예됩니다.

 

 

판교의 티니핑 월드 적자가 개선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결재무가 더 악화되고 있군요

 

 

 

(주)이 캐슬이 연결회사 중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실적이 늘고 있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제품입니다.(제품 : 대표적으로 장난감)

 

홈플러스만 가봐도 장난감이 많은 것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매출 비중 차지하는 제품의 원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상영 중인 티니핑 시즌 5와 완구, 요즘 밀고 있는 위시캣 등에서 매출이 

확연히 개선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재료 분석

[특징주] 애니 ‘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앞두고 SAMG엔터 급등 - 조선비즈 [특징주] 애니 ‘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앞두고 SAMG엔터 급등 - 조선비즈

[특징주] 애니 ‘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앞두고 SAMG엔터 급등

 

사랑의 하츄핑, 어른이 봐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해외 지사를 통해 IP 수출이 원활히 이뤄 지는지 지켜봐야합니다.

2025년~2026년 사이에 나올 영화 티니핑 시즌 2도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표 100만을 돌파할지 

관심을 가져 볼 수 있겠습니다.

 

아가방컴퍼니, 손오공, 꿈비 등과 같이 저출산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선거철만 되면 단골 소재인 저출산 정책을 살포합니다.

이에 따른 수혜를 (간접적으로라도) 받을 것이라는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사실상 밈에 가까운 느낌을 받습니다. 국장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차트 분석

주봉입니다.

18,000원에서 강한 저항이 예상됩니다.

 

.

일봉차트입니다.

12,500원을 길게 잡아 스윙매매할 때 

손절 구간으로 잡을 수 있어 보입니다.

결 론

매장확대, IP수출, 티니핑 시즌5, 영화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SAMG엔터입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잘 나오지 않으며

자본대비 결손금이 큽니다.(자본잠식 위험 있음)

 

장기 투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 저출산 정책 수혜로 주가가 부양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차트적으로 12,500원 같이 얇게 손절선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주가 18,000원에 근접할 경우 일부라도 수익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금액은 포트폴리오의 1% 정도 소액으로만 투자하는 것이 옳습니다.

 

티니핑시즌5, 영화, IP수출 등에 대한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시즌을 계속 생산을 하는(재투자) 

사업적 특성상 실적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 대규모 IP 수출 이슈가 발생을 기대합니다.

(이 경우 지속적 수익 + 추세전환 가능 = 재분석을 통해 목표주가 수정)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주식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
시장분석 능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전 반드시 충분한 조사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실적,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기간과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타이밍과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수익과 손해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포스팅과 관련하여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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