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 / 2024. 12. 14. 22:17

주식이야기 [SK이터닉스] 종목 분석 (수소연료전지 & 신재생 & 풍력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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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종목 개요
  • 재무 분석
  • 재료 분석
  • 차트 분석
  • 결론

 
 

종목 개요

SK이터닉스입니다.
코스피 중형주이며 건설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SK디앤디에서 분할하여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회사로서 
태양광,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연료전지와 해상풍력에 진심인 편입니다.
 

재무 분석

 
최근 대소원에코파크 주식회사를 151억 원을 들여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행을 위해 출자하는 것에 관한 공시입니다.
 
SK이터닉스에 대해 투자하기 전 수소연료전지와 SOFC에 대해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소연료전지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입니다.
이론 자체는 친환경적인데다가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만, 
현재 기술로는 그린에너지는 아니고 그레이나, 블루쯤 됩니다.
 
꾸준한 연료공급원인 LNG를 연결하여 개질을 통해
산소와 결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는 나오게 되거든요.
 
SK에코플랜트에서도 미국의 SOFC 전문 기업인 블룸에너지에
지분투자를 시행 한 이력이 있고 소음이 적고 백연 증기가 나오지 않는
SOFC 방식이 주민들의 반대가 덜 하기 때문에 (PAFC 방식보다)
당사는 수소법 개정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수요를
스펀지처럼 빨아드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SOFC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라고 해서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고 높은 온도에서 공효율을 자랑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블룸에너지 社가 
독보적이고 국내에서는 SK이터닉스가 SOFC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PAFC는 인산형 연료전지라고 해서 인산을 전해질로 사용합니다.
중간온도 200도 이하에서 작동합니다. SOFC에 비해 덜 비싸고
약간의 소음과 수증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 민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두산퓨얼셀이 PAFC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크게 헛발질하지 않는 이상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료전지 발전소 특징이 한번 지어놓기 시작하면 꾸준한 영업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SOFC의 수명은 관리만 잘해주면 20년 이상 쓸 수 있고 기술은
계속 발전 중입니다.
 
단, 천연가스의 영향을 받습니다. 
천연가스의 가격이 올라가면 아무래도 LNG를 
필요로 하는 연료전지 발전소의 전력 생산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최근 수소법 개정에 따라서 신규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신재생법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신재생법에 따른 2023년도 이전의 수소연료발전시설은
REC 보조금을 통해 수익 보전이 됩니다.)
 
현재는 천연가스의 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을
보전하는 마땅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러 기관에서 
보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3Q24의 매출액 증대는 일회성이 아닐 확률이 큽니다.
발전소 특징이 그렇다는 것은 말할 거도 없거니와
연료전지는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여타 신재생 에너지와 달리
LNG의 지속적 공급을 통해 수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태양광은 비 오거나 춥거나 너무 덥거나 밤에는 효율이 떨어지고
풍력도 적정량이 바람이 계속 불어줘야 하니까요.
 
다른 경우로 전력 소비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봄철이나 야간에
원전처럼 전력 생산량을 쉽게 줄일 수가 없기 때문에 불리한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전기는 저장이 쉽지 않습니다.
 
 
 
재무상태표를 보겠습니다.
 

 
잉익잉여금이 조금이나마 이익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당사의 3 Q24 현금흐름표입니다.
 
관계기업등지분 관련투자자산의 증가가 지난 분기 728억 원에 이어
올해 429억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유형자산의 증가도 증가지만, 저렇게 공동기업투자로 유상자산이 느는 것이 아닌
금융자산처럼 늘어나는 것은 주석 9.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를 통해 보고기간 동안
당사가 가지고 있는 장부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F나 SPC, 컨소시엄 등을 만든 뒤 여러 기업과 지분투자하여 하나의 법인으로 
설계, 시공, 운영하는 것이 연료전지 발전소의 대표적인 거버넌스입니다.
 
그만큼 유형자산이나 무형자산으로 취득을 하지 않으니
직접적인 재산상 감가를 피하는 사소한 이득.
 

 
남은 수주잔고가 7,280억 원에 달하고
향후 추가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따낸다면
지금의 주가는 바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결론
 
성장주이므로 배당이 없지만, 
상장된 연료전지 기업 중 준수한 수익 건전성이 돋보입니다.
상장된 지 1년이 되지 않아 주가 변동이 큽니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정책적으로 신재생이나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지 않는 다면 꾸준한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업 모델 중 비중이 가장 큰 두 가지 : 연료전지와 풍력
영업이익률은 9~10% 기대합니다.
 
 

재료 분석

정책 기조가 바뀔 경우를 대비하기에 좋은 종목입니다.
대선을 치를 시 신재생, 수소발전 정책 테마주로 수혜를 받을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정권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비하하곤 하지만,
트럼프 1기에서도 오히려 외형성장을 이뤄낸 분야가 풍력발전입니다.
미국의 블룸에너지 社가 수소연료전지관련주로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SMR은 개발단계이고 
원전을 아무리 많이 지으려고 해 봐도
향후 5년이 걸릴 것이므로
넘치는 전력수요를 수년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양자 컴퓨터 주식인 아이온큐가 각광받자,
국내 양자관련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가는 것처럼
수소연료전지기술로는 최고인 블룸에너지의 행보와
어느 정도 연동될 것이라는 기대를 합니다.
 

차트 분석

 
단기 투자를 하기보다는 쌀 때 모아간다는 생각을 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은 종목입니다.
 
9월 10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매수가 소량 들어온 것이 있으나, 12월 3일 정치적 리스크로 추가 하락이 발생하였습니다.
 
스윙 매매 전략이 유효합니다, 이 경우 주가 11,500원과 10,000원을 유의미한 바닥 주가라고 생각하고
13,000원 아래에서는 조금씩 모아가는 것이 좋아 보이며, 기술적으로는 20일 이평선을 안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홀딩 중이라면 15,000원을 지지라인으로 삼는지 본 뒤 불타기로 전략을 수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현재는 하락추세입니다만 폭락을 한다거나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락은 제한적.
상장 후 박스권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주가 2만 원에 도달할 경우 일부 매도하고 추세가 유지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결 론

재무적으로 지속적인 영업이익은 꾸준히 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기적으로 11,500원을 지지라인으로 보고 15,000원을 돌파하는지 관전
주가 20,000원에 도달한다면 일부 매도 후 대응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간다면 신재생 정책 관련주로 수혜를 볼 가능성 있음.
미국의 블룸에너지 주가 참고하는 것 도움이 됩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한다면 해당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합니다.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수익과 손해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포스팅과 관련하여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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