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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날을 아시나요?
상주 장날이면 평소보다 조금 더 분주하신 사장님을 뵐 수 있습니다.
오늘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일찍 나왔는데 왜인지 한 발짝 먼저 문을 열어 주셔서 부리나케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줄을 선다거나, 만두가 품절이 되었다거나, 원하는 만두를 주문할 수 없을지도 몰랐는데 말이죠.
기분이 좋았습니다.
상주 시장은 시골 치고 꽤 큰 규모로 열립니다. 시장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식욕을 자극하는 만두향기에 이끌려서
이 가게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만두는 다 먹어봤고, 마라 만두가 있어서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한 번도 안 먹어봤어요.
하나에 6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코끝을 찌르르하게 만드는 자극적인 마라 소스가 듬뿍 묻어있네요
개수는 4개!, 친구와 다툴일은 없겠어요.
한입 베어 물고 찍은 사진입니다. 속이 얼마나 꽉 찼게요!
어떻게 알고 찾아오시는 로컬 인플루언서도 계셨어요.
알고 있는 마라 맛인데 국물 없이 깔끔하게 만두만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는 가게 안에서 먹을 수도 있고 쫄면이나 여러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는데
바뀌어서 가게 밖, 베트남 시장의 야외테이블에서 먹듯이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 이국적이었어요.
잘 먹고 갑니다. 사장님 다음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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