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로컬도 인정하는 맛집과
디저트 맛집인 근덕이삼척꽈배기를 이용하고 포스팅합니다.
삼척 달인 짬뽕
울진, 삼척, 동해, 속초를 끼고 달리는 국도 7번과
인접하여 있는 장호해수욕장, 용화해수욕장과
지척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
기대감 +1
달인짬뽕 메뉴입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가장 위에 배치되어 있고 그다음으로
차돌짬뽕, 간짜장, 쟁반짜장 순이네요.
코스요리 취급하지 않고 술국이 있네요.
우리 일행은 차돌짬뽕과
탕수육 中, 볶음밥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습니다.
첫 반찬도 셀프입니다.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양파와 단무지, 앞접시를 기다리는 동안
가져다 놓았습니다.
삼척 스타일인가?
돼지고기나 새우 대신에 햄이 들어갔어요.
약간의 짬뽕국물과 짜장이 서브로 나오는 것은
다른 지역과 다를 바 없지만, 맵지 않고
특이한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 아이가
먹기에는 오히려 좋아. 했습니다.
짬뽕이나 탕수육을 먹지 않고 단일로 볶음밥만 시켰다면
포스팅 못했을 것 같아요.
주로 제가 포스팅했던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짬뽕들과
비슷했지만 조금 다른 점은 국물이 깔끔하다는 것.
순대국물을 베이스로 쓴 것 같은 중후한 국물 대신
사골을 끓이다가 위에 뜨는 기름을 한 층 걷어낸 비교적
깔끔 칼칼한 국물이 인상적.
이제야 다른 테이블을 눈으로 흘깃했는데
다들 짬뽕+탕수육을 즐기는 모양
탕수육. 맛있음.
추측이지만, 찹쌀가루를 약간 섞은 느낌.
겉은 바싹 튀겼고 중간은 쫄깃하고
안쪽이 부드러운 식감이 확연히
구분되었습니다.
돼지비계를 완전하게 제거하지 않은 부분은
일부 탕수육 러버들에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옵션
탕수육을 시켰을 때 부어서 내놓으십니다.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탕수육을 부어서 내놓는 은
탕수육에 내공이 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맛이었습니다.
근덕이 삼척 꽈배기
몇 년 전까지, 원덕읍에 있다가 근덕면으로 이사한 뒤로 더욱
대세 상승을 이끄는 근덕이 삼척꽈배기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그때뿐인가 했습니다만...
다시 방문한 2024 근덕이 꽈배기는 건재했습니다.
상표등록 & 원조맛집 방어전을 성황리에
잘 치르면서도 주말 웨이팅이 기본이 된 모습을
보니, 삼척 명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장사 잘된다는 소문만 듣고
- K-자영업 비기 1장 -
'근처에 원조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꽈배기 가게 차리기' 했다가는
호되게 금융치료 당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입구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문 메뉴 : 프리미엄 콤보세트 (15,000원)
꽈배기 6개, 핫도그 2개, 팥도넛 2개, 크로켓 2개, 찹쌀 동그리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예약이 안되고 저처럼 이렇게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주말기준 20~30분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에는 위 간판에 있는 전화번호로
예약해서 테이크아웃 가능합니다.
주문하고 나서 30분 정도 뒤에 먹어서
열기는 거의 빠진 상태였는데도
같은 맛이지만 한층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베이커리가게나 카페도 아니고
꽈배기를 전문으로 하는 작은 가게인데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보니
비단 저만 느낀, 감성과 맛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 번쯤 삼척에 놀러 간다면
꽈배기 맛집, 들러볼 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덕파출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 다른 카페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삼척카페] 용화찬미 삼척 카페 후기(내돈내산) :: 닌니와 함께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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