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세천 맛집 가현쌈밥, 카페 아기도깨비 리뷰(+사진 有)

 

삼국시대 신라에서부터 이어져 온 상주는

예로부터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것으로 유명했죠.(상주목)

 

그래서 그런지, 영업 중인 식당 수에 비해

맛집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문한 지역은 세천이라는 동네입니다

상주시와 문경 사이에 위치한 동네는

나들목에 위치한 주막처럼,

교통의 덕택인지

 

점심시간에 어지간한 식당은

줄을 서서 먹는 데다가 

어지간~~ 하면 손맛이 좋은 

식당들이라 타율이 좋은 듯합니다.

 

요~ 세천에서 약 3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갈 수 있는

식당, 가현쌈밥입니다.

 

가현쌈밥

 

사장님이 바뀌고 나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평은 봤었는데,

전에 사장님은 모르겠고 2024년 현재를

기준으로 포스팅합니다.

 

 

우렁쌈밥을 먹어볼까요.

메뉴자체가 부모님, 단체,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하기 좋은 초이스.

 

054-533-8835 (연락처)

 

메뉴

 

 

 

우렁쌈밥정식, 떡갈비정식, 생선구이정식. 메뉴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우렁쌈밥정식

 

우렁쌈밥정식의 갑판대장. 제육! 잡내가 하나 없고 매콤합니다.

콩비지, 고소합니다. 비린내 없음

김자반, 한숟갈에 탈탈

양념게장. 밥도둑

패스

버섯 향 스멜 굳

패스, 김치, 아는 맛, 근데 없으면 서운.

흔한 반찬 처럼 보이지만 집에서 해먹으라 하면 못함.

 

참기름 좔좔 고소함

소화도 잘 되고 고추장 처럼 생긴 저것은 갈치젓갈! 입맛을 돋우는 메뉴

흔한 반찬 처럼 보이지만, 집에서 해먹으라하면 더 못함,

패스 전체적으로 반찬 기본기가 만랩

내가 아는 애호박이 아님, 우리집에서는 달팽이 사료인데 여기서는 반찬으로 귀빈급 대우

집에서 먹으면 못해먹을 것도 없지만, 비린내 작렬, 여기서는 마음껏 뜯어먹!

깻잎, 상추, 적상추, 가시돋힌 상추, 토끼풀 같은 것, 당귀 등 푸짐함

얘만 있어도 밥한공기 +1

 

우렁 강된장에 들어간 견과류가

보기에도 좋지만 실제로 된장과 

견과류는 궁합이 좋은 음식이죠.

된장에 많은 나트륨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된장은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가미되어서 밥이랑 먹기 안성맞춤.

 

노련한 주막집주인이 계신 것처럼,

거의 혼자서 처리하시는 철인 사장님이 계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너무 바빠서 안에 한분 고용하셨다고 했습니다.

 

반찬들을 직접 다 만드시고 찬 하나하나가 

밸런스가 좋습니다.

한자리에서 오래 하신 것은 아니지만,

식당 영업 경력이 꽤 되시는 것 같습니다.(감입니다.)

 

음, 조금 무뚝뚝하신줄 알았습니다만,

아가야랑 방문했다고 더 필요한 것 없는지

여러 번 물어봐주셨습니다.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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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카페 아기도깨비 

 

 

카페 이름이 특이해서 들어가 보렵니다.

 

메뉴

 

다크 블랜딩 원두를 취급하며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등 

기본적인 메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절메뉴로 쌍화차와 대추차, 모과차,

티메뉴로 자몽, 매실, 레몬, 청귤차 등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주문은 1층에서 하고 2층에 자리하면 됩니다.

 

고전적인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사방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스타일입니다.

 

 

저 곰인형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도깨비를 연상케 하는

소품들을 봤을 때 

재주 좋은 도깨비 대감들의 기운을 받아

받고 손님들도 기분 좋게 쉬어가고

가게 번창했으면 좋겠네요.

 

조명에 신경을 썼습니다.

송나라 스타일인가.

 

 

외관을 봤을 때는 몰랐지만 내부는 한옥 느낌

 

 

캘리그래피를 하셔도 재능을

꽃 피우실 것 같은

사장님의 손글씨.

 

2023년 6월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정상영업 중입니다.

 

건물이 깨끗하고 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최근에 오픈했냐고 여쭸는데 벌써 1년이 되었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