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에코월드(가성비 UP), 가은 맛집 붐비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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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에코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석탄박물관 리모델링,

입장료 인하,

추가 콘텐츠 이용료 무료화 등

가성비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문경 가은 에코 월드(ECO WORLD)

 

 

간판이 새것으로 바뀌었어요.

 

문경시민 일경우에 셋이서 방문하면 입장료만 원대

아닐 경우에는 1인당 만원정도 합니다.

 

신봉선의 상상도 못한 정체 포즈 오마주?

 

 

에코월드는 넓다.

 

 

이번 포스팅에서 방문하고 소개해드릴 스폿은

거미열차, 석탄박물관, 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입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요즘같이 날 좋을 때

물놀이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때 카카오톡 한정판 이모티콘으로도 판매된 역사가 있다는

랄라스타즈~

이제는 여기서나 만날 수 있죠.

 

 

 

에코월드에서 유일한 편의점.

왕능리 슈퍼.

 

안에서 먹을거리를 파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있더라도 간단한 간식정도.

 

입장 티켓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재입장 가능하니까 먹고 다시

와도 됩니다.

 

그럴 체력이 남아 있다면요.

 

 

석탄박물관

 

석탄박물관을 들어가야 거미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석탄박물관과 거미열차도 추가요금 없습니다.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지 과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아버지께서 중학생 벌 되어 보이는 자녀들에게

석탄시대에 관해 열띤 교육의 현장을 보여주셨습니다.

 

본받아야지..

 

 

어렸을 때 강가나 돌 광산 근처에 가면(애초에 자라온 환경이 다른가.)

석탄이 있나 돌 디비 보고 그랬습죠.

 

 

 

우리 아이에게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동굴에서 이런 모습으로 살았었다고 얘기해 주니까

눈을 동그랗고 크게 뜨며 깜짝 놀라요

 

 

위험하고 힘든 석탄 캐는 일은 남성이 주로 갱도에서.

상대적으로 섬세한 작업은 여성 노동자가 석탄 가루를 뒤집어쓰며

체험 삶의 현장.

 

 

하루에 한두 번쯤은 연탄을 갈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로 일하러 가시고 나서 동생들 밖에 없던 시골집에서

아래에 있던 노란색 연탄을 빼고 위에 연소가 덜 된 연탄을 밑으로

다시 저렇게 새 연탄을 위에 놓는 방식으로요.

 

매 쾌하고 뿌연 연기를 어쩔 수 없이

한두 모금 마시고 나면 머리가 어질어질했었는데

안전 좋아

 

 

거미열차

 

 

요렇게 생긴 거미열차를 타고 갑니다.

석탄박물관 2층에서 안내된 표시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약간은 으스스하기도 하군요.

 

석탄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저속으로 움직이는 거미열차를 따라

내레이션을 들으며 시청각자료와 함께

알 수 있습니다.

 

 

 

저런! 쾅 소리와 함께 갱도가 무너졌군요.

 

지금은 대서특필의 사고로 뉴스가 도배될 일이죠

 

 

물놀이장 자이언트 포레스트

 

 

야외 놀이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이 없습니다만,

한여름에는 물보다 사람이 더 많아요

 

근처에 그늘이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개수가 한정적이라 미리 자리를 맡아야 합니다.

 

물이 깊지는 않습니다. 성인 무릎 정도

 

 

에코타운

 

자이언프 포레스트 옆에 위치하고 있는 에코타운.

 

추가 요금의 성지로 악명 높았었는데

이번에 입장료로 전부 퉁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꼬마열차도 타고요

 

 

찻잔도 타고요.

 

 

굴삭기도 운전해 보고요.

 

 

자석 낚시 장난감 맘 껏 가지고 놀고요.

 

 

놀이기구 +1

 

눈 없이 사용하는 장난감 썰매장은 

안전요원이 있어야 하고

점심시간에는 이용불가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가 3~6세 정도라면

효율 극강.

 

 

아이가 너무 크면 시시해할 법합니다.

 

최근 들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많이 나와서 

가봤는데, 피크닉으로 가기 너무 좋은 것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도시락이랑 돗자리 가져가서 물놀이도 

해보려 합니다.

 

식사는 밖에서 하고 하는 김에 같이 포스팅할게요

 

 

 

 

가은 맛집 붐비노

 

 

 

에코월드에서 5분이 걸리지 않아요.

 

붐비노가 무슨 뜻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붐비노 ? ㅋㅋㅋㅋㅋㅋㅋ

 

 

캠핑 온 것처럼 기다리는 것도 감성 있게.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우리 일행은 피자와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에코월드에서 방방 뛰어놀다 지친 아이들이

목을 축이고 배 빵빵 채우기에 적합한 가게입니다.

 

사장님도 이런 시츄에이션을 알고 계신지

메뉴에 신경을 좀 쓰신 모양.

 

 

토마토 오븐 파스타!

 

제품을 쓰지 않고 생 토마토를 직접 손질하여 만든 소스로

만든 파스타!

 

인스턴트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오가닉 풍미 가득,.

 

 

새우베이컨크림파스타

일명 하얀 국수

토마토 오븐 파스타 먹고 먹어서 그저 그랬음요.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더 인기 많음.

 

 

 

 

어른 입맛에도 넘버 원.

이거 고기. 그냥 잡고기인 줄 알았는데...

짜파게티 위에 올라간 꽃등심의 그것과 같다.

 

굉장하다!

 

 

꿀을 찍어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얇은 도우의 씬 피자

태양의 기운을 듬뿍 받은 견과류가 양껏 올라가 있어

고소함의 풍미가 +1,

 

'5살 채군, 4조각 먹다.'

 

 

 

요즘 오이도 비싼데, 

불편함이 없는지 

사장님께서 돌아다니면서 

자동 리필 해주셨습니다.

 

잘 먹고 잘 논 아이들.

아이들의 딥 슬립과 함께

부모님에게 자유시간을 주는

효도로 이어지는 것,

선순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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