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 종목 개요
- 차트 분석
- 재무 분석
- 재료 분석
- 결론
종목 개요
두산에너빌리티(종목코드 034020)는 두산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서
원자력 및 풍력을 비롯한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입니다.
1962년 9월 20일 창립하였으며
국내외 발전소, 플랜트 시장에 설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한국투자증권[한투] HTS 반대의사 및 매수청구 방법 소개(사진) - 닌니와 함께
지난 포스팅에서 최근 계엄령에 따른
여러 악재가 유가증권 시장에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원전 산업을
한국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치적 장치로 활용한 것도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트 분석
두산에너빌리티의 월봉차트와 주봉차트를 먼저 보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실적보다는 원전 수주 기대감과
이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에 중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소형주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엉덩이가 무거운 종목입니다.
그러나 최근 계엄령 선포 후 155분 만에 취소하였다 하더라도
외국인의 투자처로는 불신을 초래하는 심각한 이슈인 점은 분명합니다.
외국인 비중이 높던 국민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금일
10% 정도 빠지는 것을 봤을 때 외국인의 수급 없이
주가를 부양할 수는 없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와 같은 인사이트로 두산에너빌리티를 바라보자면
적어도 차트분석에서는 외국인의 수급이 어떤지를 같이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이렇게 장황히 말씀드렸습니다.
최근 1년간 외국인의 매수 금액은
총 9천2백9억 원에 이를 정도로 상당한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계엄령 선포 이후 12월 4일 기관이 팔고 있고 이틀째 오늘도 팔고 있지만
외국인 저가라고 생각하고 사고 있는 모양입니다.
만약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저 물량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10% 하락은
귀여운 수준이라고 여겨질 정도.
18,000원의 주가를 지켜줄 것으로 기대는 합니다만,
워낙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크다 보니
섣부르게 매매하기보다는
적어도 1주일은 지켜보는
인내심이 필요하여 보입니다.
재무 분석
당사의 매출액 대비 상품별 매출 비율입니다.
두산 밥캣이 가지고 있는 매출액 규모가 상당합니다.
영업이익의 절반반이 넘습니다.
이러니까 주주들이 반대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면서도
현재의 주가는 그나마 매수청구 가격이 20,890원이라는 점과 향 후 세계적인 원전 수요를 생각했을 때
기대감으로 인하여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종목분석 - 실적보다는 이벤트와 기대감 : 네이버페이 증권
실적에 관한 세부 사항은 리포트를 참고합시다
재료 분석
2024년 12월 6일에 있을 두산에너빌리티 IR 안내 공시입니다.
IR을 통해 주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여러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
믿습니다.
여기서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거나
수치로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실망매물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두산밥켓과 두산에너빌리티를 분할하고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켓을 합병한다는 공시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주요 사항보고서(회사분할합병결정)/2024.11.08
다트 링크 첨부합니다.
대주주의 입장에서는
조 단위의 현금 유동성 공급이 가능한
두산밥캣을 현재는 취약하지만
미래 먹거리 산업인 두산 로보틱스에
합병한다면 그룹 전체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ISS(자문사)와 소액 주주,
행동 주의 펀드 등은 반대의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할 경우 주식을 1주당 20,890원에 매수청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그 주가를 깨고 훨씬 아랫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기준일이 있기 때문에 11월에 이전에 매수한 것만 유효합니다.
그러니까 현시점에서 익절이든, 손절이든 매도를 하게 되면
매수청구가 불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시점이 참 공교롭습니다.
반대의사 마감일은 12월 10일 13시 까지니, 앞서 말씀드린
일주일을 답답하더라도 기다려봐야 한다는 것.
다행인 점은 외국인이 팔자 포지션으로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 론
두산 그룹차원에서 시너지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에 두산밥캣을 합병하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캐시카우인 밥캣을
분할하는 것이 가장 큰 악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가성비로
원전을 지을 수 있는 국가가 없기 때문에
넘치는 수요 대비 기댓값이 외국인 매수 포지션을 대변함
현 정권이 정책적 서포트를 많이 하고 있었지만,
계엄령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당분간 관망하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단기적으로 리스크를 헷지 하기 위해
기관은 계엄령 다음날 600억 원 정도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이 샀지만 가격은 19,000원으로 하락)
2024년 12월 10일 반대 및 매수청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외국인이 작정하고 매도 및 청산 포지션을 취하는 데다가
정부에서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이 어떻든 간에
탈원전으로 정책을 선회한다면
어떤 평단이든 일부 매도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임
내년 3월까지 체코 원전 계약 및 착공 이슈가 한 번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각국에서 원전 발주를 늘릴 예정이므로
여유 자금이 있다면 1,000원 단위로
떨어질 때마다 손절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한
분할 매수하는 것도 유효할 것으로 생각.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주식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
시장분석 능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전 반드시 충분한 조사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실적,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기간과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타이밍과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수익과 손해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포스팅과 관련하여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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