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 2023. 1. 2. 23:46

방사능, 생존, 포스트아포칼립스 게임 소개 2 (This war of mine & 60 seconds!)

반응형

안녕하세요 닌니와 함께입니다.

생존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본능이죠.

 

실제로 핵폭탄이 떨어졌을 때 지하벙커로 1분 안에 대피해야 하는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60 senonds! Reatomized 
60초!

 

 

출처 : 스팀

 

핵폭탄이 가까운 도시에 떨어졌습니다.

우리 주인공은 아내와 딸, 아들, 방독면, 생필품, 오락거리 등 닥치는 대로 집어서 집안의 방공호로 대피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60 seconds!
인게임 화면 중 : 출처 스팀

무엇을 집느냐는 게이머의 마음입니다.

느긋하게 고민하다가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전부 소모한다면 방공호로 대피도 하기 전에 게임 오버 됩니다.

가족을 챙기지 못한 채로 방공호로 들어가기도 했고요.

넉넉하게 가족 다 챙기다가,

60 seconds!

 

덩그러니 빈 의자를 마주하고 생존에 돌입할 수도 있습니다.

 

며칠이 지났을 까요

 

60 seconds!

순전히 운을 시험하는 선택지가 뜨기도 합니다.

 

가볍게 보고 있지만 배고파서 눈이 돌아간다면 충분히 갈등할만한 ox입니다.

 

우리 주인공은 여러 난관을 넘어서서 끝까지 생존할 수 있을까요?

 

게임을 하고 나면, 생존배낭이 얼마나 하는지 쇼핑몰에서 검색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격을 확인하고 황급히 창 닫아버렸습니다.

 

라면이나 넉넉히 사놓죠.. 우리나라는 방공호 시스템이 거의 없어서 정서상 아주 공감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게임 시작 후 1분부터 모든 선택에 따른 결과의 책임을 방공호에서 전략적으로 선택지를 이어가며 생존에 도전하는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블랙코미디적인 요소와 만화스러운 그래픽이 흥미롭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위치를 외워 놓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안타깝게도 시작할 때마다 가족, 물자의 위치가 리셋되어 재배치됩니다. 참고하여 주세요.

 

60 seconds!

 

60 seconds! 는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3년 1월 기준으로 5,000원 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할인을 받는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략

#생존

#시뮬레이션

#포스트아포칼립스

#캐주얼

#선택

#어드벤처

#인디

#싱글플레이어

#코미디

#유머

#공포

#만화

 

 

다음 게임은 This war of mine입니다.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시는 아주 명작인 게임이죠.

 

나만의 전쟁(this war of mine)

 

횡스크롤 기반이며 본 게임도 60 sec처럼 로그라이크 성격을 띠고 있지만 호흡이 긴~ 편입니다.

 

 

This war of mine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본 게임은 할인할 경우 4천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재미만 붙인다면 수십 시간의 플레이타임은 보장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This war of mine
출처 스팀

 

분위기는 아주 우중충하고 암울합니다.

제 이웃 분께서 얼마 전에 포스팅한 영화 피아니스트와 분위기가 흡사합니다.

전쟁이 일어난 폐허 속, 폐가에서 생존물자를 지키고, 멘털도 지키고, 동료를 격려하고 하루하루를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하루에 행동 가능한 가짓수와 행동반경은 정해져 있으므로 잘 선택해야 합니다.

 

This war of mine
This war of mine

 

 

하루를 지나고 나면 마피아 게임처럼 그날, 혹은 수일 전부터 이어져 온 선택들에 대한 변수가 결과로 통보됩니다.

 

나만의 전쟁, This war of mine , 전쟁과 관련된 게임을 할 때, 많은 게임의 부류들이 전쟁에 직접 참여하고 전투에 임할 때, 이 게임은 생존자로서 처절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이라는 점을 게임 내내 어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존자가 집 앞에서 거래를 요청할 수 도 있고, 생존자 합류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게이머의 선택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노약자가 가진 물건을 강탈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게임 내 캐릭터가 짊어집니다.

위의 선택은 트라우마가 되어 게임 내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택이 안전해질수록 생존자는 모이게 되며 필요한 물자는 더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주인공들은 신체적인 부분을 떠나서 멘털이 강한지, 욕심은 많은지, 강도질을 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얼마나 느끼는지  등 캐릭터들의 아이덴티티가 게임에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잘 버티다가도, 후반부에는 캐릭터 멘털이 나가서 우울증에 걸린다거나, 병에 걸린다거나 하는 일이 왕왕 발생합니다.

출처 : 살아남아라 개복치, 본게임과 관계없음

캐릭터 돌연사도 흔합니다.

가출을 하기도 합니다.

 

대략 며칠을 버티면 될까요~ 인게임 주인공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어느 정도 하다 보면 그럭저럭 버틸만한 물자와 환경이 조성되어서인지 안락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N회차 도전~

처음에는 건강하고 젊은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생존을 시작합니다.

엔딩을 볼 수록 나이가 많거나 병약한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생존을 해야 하는 선택지도 택할 수 있습니다.

n회차를 거듭할수록 툭하면 가출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멘털이 무너지는 생존자로 게임에 임하고 생존에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듭니다.

 

한국어 번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쟁

#싱글플레이어

#전략

#선택

#인디

#경영

#포스트아포칼립스

#현실적

#심리적

#잠입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