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 / 2024. 12. 18. 16:41

BDRY ETF, BDI 정의, 매매 방법 및 타이밍,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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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RY, BDI 정의, 매매 방법 및 타이밍, 주의할 점 

 

BDRY 정의

 

BDRY 
(Breakwave Dry Bulk Shipping Index)

설정일 2018.03.22. 순자산(천) 29.067
레버리지 1 괴리율 0.24
배당율 0 보수율 3.5%

 

 BDI의 변동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이며 석탄, 철광석, 곡물 등의 원자재를 운반하는 선박 운임을 측정합니다. BDI 선물 계약에 투자하고 BDI가 상승하면 BDRY 가격도 상승!, 반대로 BDI가 하락하면 BDRY도 하락합니다.

이것은 개념적인 것이고 ETF 자체가 가지고 있는 롤오버비용, 수수료, 괴리율, BDI 선물 계약 투자에 따른 변동성 등으로 인해서 완전히 추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알면 좋은 알쓸신잡 정보입니다.

직접 매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끔 들어가서 해상 운임 지수를 참고하면 세계 경기가 호황인지, 침체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BDI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음에 BDI란 발틱운임지수라 고하는 것인데 한국 관세 물류 협회 사이트에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한 지수입니다.

 

한국관세물류협회

 

 

한국관세물류협회

> 물류통계 > 운임지수 BDI CCFI SCFI HRCI BDI Baltic Dry Index   발틱운임지수는 발틱해운거래소에서 1999년 11월 1일부터 사용되었으며 1985년부터 건화물(dry cargo)의 운임지수로 사용이 되어온 BFI(Baltic Fre

www.kcla.kr

 

고상하게 설명해 놓아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즉, 배의 사이즈를 뜻하는 케이프사이즈, 파나맥스, 수프라맥스 화물 등으로 나눈

선형별 4가지 지수를 동일 가중으로 평균을 산출한 다음 BDI factor라는 것을 곱하여 나오는 지수입니다.

 

복잡한 계산 방법은 차치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BDRY ETF와 BDI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존재인 두 개의 상관관계로서

BDI는 해상 운임을 추적하는 지수이고 BDRY ETF는 BDI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ETF라는 점입니다.

 

덧붙이자면 해운 운임 변동을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ETF라고 보면 됩니다.

 

BDRY ETF 차트

 

인베스팅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는 BDRY ETF 월봉 차트입니다.

 

앞서 롤오버 비용과 수수료, 괴리율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 부분을 감안하고 차트를 봐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필연적 하락)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래보다 위로 열려 있는 구간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

 

리스크와 보수율

BDRY는 고위험 투자입니다.

시장 변동성이 크면 빠르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단기투자 상품입니다. 중장기하면 원금 살살 녹습니다. 

연간 보수율(수수료)이 3.5%이니까요.

 

글로벌 경기와의 관계

BDRY는 글로벌 경기 성장 시기에 많이 상승합니다. 

적어도 위 상황은 아닌 것으로 하고, 요 근래 수년간은 

유가, 정책 규제, 전쟁, 선박부족이 주요한 가격 변동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 ~ 2024년 동향

2020년은 코로나, 2021년은 선박 쇼티지, 중국의 리오프닝, 2022년은 전쟁과 스태그플레이션,

2023년은 중국 경기 침체, 파나마 운하 물 부족으로 인한 운임 상승, 올해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경기 침체, 파나마 운하 국제적 분쟁, 중동 전쟁 이슈 등이 BDRY를 매매하는데 주요한 변수가 되겠습니다.

 

미중갈등과 ETF 

중국 침체가 향 후 더 큰 미중갈등 속에서 경기가 눈에 띄게 호전할 것이라는 큰 기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라 발맞춰 중국의 엔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으로 중국의 무역 적자를 만회하는 등 아슬아슬한 기간을 지나간다면 BDRY는 4 ~ 5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면 매수를 검토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PTP 과세

PTP 과세 대상 종목임에는 아쉬움을 금치 못할 수밖에 없지만 현재 유예 기간이기도 하니

10~20% 수익이거나 본전에 매매하며 수수료와 세금을 날리기보다는 스윙관점에서

50% 이상 수익이 났을 때 익절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PTP 과세 대상은 판매 대금의 10%를 미국이 냠냠하는 것입니다.

차익의 10% 아닙니다. 익절이든 손절이든 판매금액의 10%

 

매매 방법

매매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지고 있는 증권사에서 검색 : BDRY 하면

토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과 똑같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결론

포스팅하다 보니 일천한 제 수준에 비해 어려운 어려운 글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서둘러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BDRY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지정학적, 정치적, 정책적인 변수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함

 

보수율이 높으므로 장기투자 금지

 

4~5달러 부근에서 추가로 더 하락하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상방으로는 많은 가능성이 있음.

4 달러 이하에서 제한적이라는 것은 차트의 기술적인 움직임에서의 기인도 있지만 경기가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을 것이라는 전망(미국 제외, 미국은 강하다)도 있지만 OPEC에서는 국제유가를 올리려고 할 것이라는 점, 중국의 위완화 절하를 통한 경기 부양 정책의 실효성이 2025년부터는 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 지속적으로 견고한 미국 경제 주요 지수로 인해 하방보다는 상방이 더 강하지 않나 주관적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심리가 버텨준다면 +100% ~ 300% 차익 실현 가능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BDRY, BDI를 통해 해운업의 시황을 체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서 보는 것은 주관적이고 감적적이지만 상기 지수나 ETF의 움직임은 수치와 금액으로 표현되므로 객관적인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SCFI 지수도 크로스 체크하면 조금 더 주관적인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리차원에서의 BDRY 매매 시나리오

미중갈등에 기인한 무역전쟁은 해상운임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 인상 또한 

인플레이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함, 중국의 경기 활성화 부양정책이 어느 정도는 실효성이 

드러날 조짐이 있는지 중간중간 확인 필요(SCFI 크로스 췍!)

해상 운임 지수 ETF의 하락은 뗄 거 떼가면서도 4달러 이하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추가 하락은 20% 각오하되 상승은 100%를 목표로 잡고 수개월간 홀딩하며 

없어도 될 만큼의 자금을 포트폴리오 5% 이하의 비중으로 배팅하는 것.

PTP 과세 유예가 종료되더라도 줄행랑 치지 않을 각오를 다지고 매매에 임할 것.

장투는 금지지만 데이트레이딩은 더 아님.

 

본 포스팅은 주식이나 상품의 매매를 추천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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