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닌니와 함께입니다.
제주도에서 비경을 찾아 기뻤던 일이 생각나네요.
문경에도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추천할만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신기동 틀모산 저수지 (기제지, 틀모산못)
틀모산 저수지(생태공원)에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걷노라면,
가려진 시간이라는 영화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0.5초 정도 듭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거든요) 비경에 가깝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 없어서 좋은 여행지입니다.
틀 모산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를 데크와 정자로 정비하고 조경을 이쁘게 꾸며놓은 곳입니다
갈대숲과 정적인 적막이 멍 때리기 좋은 명소입니다.
신기동 주민들의 주도로 가을이면 음악회도 열고, 정기적으로 라디오로 추천곡도 받아 유튜브로도 송출한다고 합니다.
틀모산 저수지는 기제지라고도 하고 틀모산못이라고도 합니다.
간혹 신기못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신기못은 따로 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할게요.
만약 문경을 지날 일이 생긴다면, 조금 더 운이 좋아서 신기동이라는 곳, 근처 어딘가를 지나게 될 때 잠시 쉬어 갈 곳이 필요하다면, 단연코 신기동 틀모산 저수지에 들러 사색을 즐기는 것이 어떨는지요.
듣고 싶었던 노래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곁들이면 더 좋고요
요약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516
수심이 깊어 수영은 금지되어 있다.
낚시는 금지되어 있다.
인근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사서 오면 좋다.
근처 카페에서 음료 사서 오면 좋다.
노을 구경하기 좋다.
별도 주차공간 있다.
체류 시간은 약 20~30분 정도
문경새재와 약 15분 거리
문경 점촌 시내와 약 15분 거리
점촌 ic와 약 5분 거리
사진 찍기 연습하기 좋다.
문경 점촌 카페 인투 더 우즈
이미 아실만한 분들이 많아 문경 여행지와 세트로 포스팅해서 올립니다만, 이곳은 문경 카페 역사에 있어서 빼먹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교통이 편리한 문경 모전동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달달한 음료와 디저트로 여심을 사로잡은 곳입니다.
제가 만성 비염환자인데, 빵 향기를 맡아버렸습니다. 어지간해선 못 맡는데, 정말 좋았어요~
훈훈한 빵 향기가 가득한 카페라니...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며 보았던 딸기입니다.
너무 신선해 보여요.
일부러 이렇게 배치를 한 것일까요?
제 직감이 말해주기를,
이 딸기는 '영신 딸기'인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부끄러움이 많은 저는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손님들이 많아, 소중한 티타임을 방해할 수 없기에, 부분만 찍었습니다.
채광이 정말 잘되고 화이트톤+나무 톤이에요
인투 더 우즈 답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씰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주섬 주섬 몇 장 챙겼습니다.
다 쓸 데가 있겠죠...(사장님 : 그거 파는 건데 왜 그냥 가져감.. 이러면 어쩌지)
쿠키와 스콘 향이었습니다.
정말 달콤하고 고소해 보이네요.
다음에는 같이 먹어야겠어요.
먹게 되면 별도 포스팅 올릴게요.
문경에 들릴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려보기를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디저트가 좋아요.
인투더우즈 카페의 디저트 메뉴, 가격입니다.
인투더 우즈 카페의 음료 가격,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000원, 라떼가 4,500원입니다.
생딸기 라테는 계절메뉴인 듯합니다. 6,000원입니다.
쿠키 향이 일품인 인투 더 우즈 카페
요약
영업시간 10:30 ~ 22:00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당교 3길 6, 1층
전화번호 : 0507-1351-0810
포장, 배달 가능
버스터미널 하고 가깝다.
커피 맛있다.(고소한 편이다)
디저트 맛집
고객은 주로 여성.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스콘, 크로프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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