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종목 개요
이번에 분석해 볼 종목은 티웨이항공입니다
대주주는 티웨이홀딩스 3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시총 6천억 원의 코스피 중형주입니다
비행기 총 33대를 보유 중이며
과거 충청항공이었다가 한성항공이었다가
지금의 티웨이항공에 이르렀습니다.
연일 화제였던 소노그룹과 티웨이 기존 최대주주 간의
경영권 이슈가 잠잠해지며 시장의 소외를 받는 데다가
주가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이슈. 하나만 보고
종목을 매매하기보다는
하나의 종목을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나름의 분석을 통해
적절한 매수가가
나오는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큰 흐름을 보기 위해 월봉부터 보자면,
3,700원 부근에서 저항이 발생한 뒤 2,000원 아래까지 가는
중장기적으로도 변동성이 큰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봉차트로 3,000원이 유의미한 가격대이며
과연 이 가격을 깨고 내려갈지,
한 번 더 기회를 줄지 기로에 있습니다.
2024.12.2. (월) 종가가 200일 이평선을 뚫고 내려갔습니다.
거래량을 동반하여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금투세 폐지 지연이 슈, BOJ의 금리인상 시사에 따른 (12월 9일 스몰 스텝 예상)
엔캐리 청산 이슈, 상법개정 이슈, 삼성전자, 롯데 그룹을 포함한 여러 제조 기업들의
업황 저조에 따른 종합선물세트 같은 문제로 시장이 하락하고 당사의 주가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가 막히게 ~ 3,100원을 넘지 못하는군요.
간단한 공식을 알려드리자면
데이트레이딩, 스윙투자의 경우 명확한 매매가격이
있더라도 유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여지를 남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2,900원에 샀을 때 이렇게 변수가 큰 종목에 대해 3,100원이 도달한다면
(펀드멘틀의 개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도에 관해 재고하는 것이 옳다는 말씀입니다.
결과적으로 2,800원이 깨졌고
골파기인지 지하실 입구인지 고민해 봅시다.
거래량이 크게 동반되지 않았으므로
아직은 유효한 것 같지만 외국인이
물 흐르듯 물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찜찜합니다.
저러다가도 미친듯이 들어오기도 합니다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약손절 구간이라면 일부 손절하고
향후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신규진입은 보류입니다.
재무 분석
분기보고서의 헤드라인 쪽을 살펴보면
주요 제품등의 현황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당사의 매출 추이와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국제항공은 소폭 증가는 하고 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화물 운송의 비중은 총매출에 비해 4% 정도이고
주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여객을 주 사업으로 영위한 다는 사실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3 Q24 재무상태표]
하단의 자본 항목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이 줄고
이익잉여금이 만회된 것은 아래의 뉴스를 참고하면 됩니다.
[LCC점검] [티웨이항공] 배당여력 확보…2대 주주 사모펀드 당근책 - 딜사이트
원칙적으로 배당 같은 곳에 사용 못하는데
결손금이 큰 경우 상법에 따라서
주식발행초과금을 써먹을 수 있군요.
아무래도 적자 기간도 길고
증자를 많이 한 흔적이 다트에서 보입니다.
분기보고서의 증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증자(감자) 현황입니다
회사 연혁에 비해 밥먹듯이 증자를 한 흔적입니다.
그럼 증자하고 난 뒤 자금을 어디에 썼을까요~
공모자금의 사용내역을 보니 주로 운영비에 쓴 것으로 나옵니다.
심히 불편한 진실입니다.
항공기를 구입하는 등의 시설비 확충에 썼다면
희망적이었을 텐데요.
현재 벌이는 괜찮을까요?
[티웨이항공 3 Q24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은 증가하였으나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그 이상으로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당기순이익이 3분기는 손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에 500억 원 정도 못 미치게 되었습니다.
원가 및 비용 절감의 여지는 있을 까요?
다시 주석으로 가봅니다.
주석 23.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입니다.
평 연도에 원래 지출되던 비용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한 비용을 나열하자면
급여, 복리후생비, 광고 및 판촉비, 전산비입니다.
고정비항목이 커서 재무에 한층 더 부담을 주고 있군요.
회사 내부 사정을 개인 투자자가 일일이 알 수는 없지만,
판관비와 이자지급의 고정비만 관리하면 훨씬 낫겠군요.
올해 주식발행초과금을 정리하였지만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소결론
주식발행초과금의 전환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결손금을 메꾸는 데 쓰고 없음
판관비, 매출원가 비용이 매출액 대비 증가
이자비용 부담이 큼 (270억 원)
2022년 코로나 로 인한 계속기업가정 불확실성 감사 강조사항 기재
2대 주주와의 지분 격차는 3%
판관비와 매출원가, 이자비용을 충당이 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야겠습니다.
재료 분석
10월 ~ 11월 사이 대주주의 구성 중 일부가
장내 매도 하는 것으로 공시가 4개 있습니다.
[LCC점검] [티웨이항공] 배당여력 확보…2대 주주 사모펀드 당근책 - 딜사이트
티웨이항공 종목분석 - 티웨이항공은 소노에어가 될 수 있을까? : 네이버페이 증권
티웨이항공 최근 리서치입니다.
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 시나리오가
잘 정리되어 있군요.
결 론
유무상증자가 빈번함
재무적으로 크게 개선 필요해 보임
예림당과 소노그룹의 경영권 이슈를 뒤로하고 살림을 잘 이끌어 갈지 미지수
위와 같은 것을 모두 차치하고서라도 몇 번의 위기를 이겨냈던
지방 LCC항공사의 저력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
예림당은 자본이 부족하지만 사모펀드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업 가능성
경영권 경쟁 이슈는 시장의 관심에서 살짝 멀어짐
주가가 장기이평선에서 빠지고 있으나 추세가 무너진 것은 아님
2,600원 부근에서
외국인 보유수량이 4백만 주 정도 되었을 때
외인 매수를 동반한 슈팅이 나오는 시나리오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짝 숟가락 얹어보고 싶습니다만 언제나 저는 틀립니다.
결론적으로 2,700원 부근에서 소액 매수 후
경영권 분쟁 이슈가 살아있다면 단기간 보유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장기투자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제일 나쁜 시나리오는 별다른 뉴스나 지라시 없이
거래량 감소를 동반한 긴 횡보 및 흘러내리는 하락 후
유무상 증자 같은 악재 한번 터지고
거기서 개미 투자자들 다 털린 후
주가가 상승하는 수도 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주식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도,
시장분석 능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전 반드시 충분한 조사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실적,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기간과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타이밍과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수익과 손해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포스팅과 관련하여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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